안녕하세요.

18년도 7월, 10월에 상담받고 올해 11월까지 벌써 세번째 후기네요. 세번 다 하서영 상담사님에게 받았습니다. 세번째라 그런가... 첫번째 상대방때문에 상담 받았을 땐 반 폐인 상태였는데 이번엔 생각보다 담담하게 받았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후기는 그 때 당시 상대방에게 걸려서 지웠습니다. 그럼에도 지침의 효과가 강했고 분석해주신대로 저의 프레임이 너무 높아 이별만 두번 겪었지만 결국 다시 만났습니다. 하지만 같은 이유로 헤어지고 이제는 다른 상대와 문제가 생겨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상담의 상대방은 내적프레임이 굉장히 낮았습니다. 그 못지 않게 저도 낮았었구요. 전 고프저신을 진단 받았습니다.

그때는 처음 상담 받은거라 높은 확률을 말씀해 주셨어도 믿음이 없었습니다. 한달 후, 첫번째 지침문자를 보내고나서 상대방이 보인 반응에 제 멘탈이 무너지고 바로 여기서 처음으로 여기서(아트라상) 시켰다. 라고 이실직고 하게 됩니다. 그래도 그날 바로 재회에 성공했습니다.

두번째 위기 또한 저의 사소한 거짓말 (금연, 게임)로 인해 헤어졌습니다. 상대는 리바운드까지 있었습니다. 전 이때도 아트라상에 상담을 받고 지침대로 하고 있었으나 그 리바운드와 6개월동안 만나면서 상대의 프사나 SNS를 보고 멘탈이 무너졌습니다. 이 때 하서영 상담사님을 매우 많이 괴롭혔죠. (에프터 메일 테러) 결국 저는 강력지침을 온전히 수행하지 못하고 수행 도중 다시 한번 상대에게 이실직고합니다. 그런데 그 강력 지침이 매우매우 완전 강력한거라 프레임이 오지게 올라갔고 그 리바와 문제가 생겼을때마다 저를 찾게 되고 리바와 헤어진 후, 재회에 성공했습니다. 물론 몇개월 안가 다시 헤어졌지만요.

결론만 말하자면 저랑 또 헤어지고 상대는 그 리바운드와 다시 몇달 만났다가 (지금 생각해보니 완전...) 헤어지고 저에게 연락이 오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전 마지막 이별 후 몇 개월 있다가 상대방이 아닌 제가 운영하는 개인 카페에서 만난 단골 손님과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상대는 전 상대와는 전 반대였습니다. 똑부러지며 배려심이 깊고 굉장히 참한 스타일입니다.

잘 만났습니다. 크게 싸운적도 없고 정말 편안하게 행복하게 만났습니다. 하지만 전 나쁜여자가 끌리는 스타일인가봅니다.

10살 차이 나는 매장의 파트타이머와 도를 넘는 연락을 제가 하게되고, 그것이 걸려서 1주년을 1주일 남기고 이별을 맞이했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은 상대가 저에게 프레임관리를 못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제가 한눈 판것도 아주 잘못한거라고 반성하라고 하셨죠.

있을때 잘할껄 정말 후회됩니다. 상담사님은 고프저신을 진단하셨고 높은 확률을 불러주셨지만 이별 후, 단 한번도 연락이 없는 상대가 좀 무섭네요. 그래도 상담사님이 계시니까, 세번의 짬밥으로 망치지 않겠습니다.
지침수행까지는 5일이 채 안남았네요. 다른 분들에게도 제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하서영 상담사님. 그 수많은 내담자 중에 저를 기억해 주셔서 영광이었습니다. 그 때 제가 말씀드린 카페로 놀러오세요. 상담사님은 공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