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담자 여러분들:) 전 아직 헤어지지 않았지만, 중간점검겸 상담신청하고 이것저것 작성하고 후기 보고 하다 보니 갑자기 이 때까지 있었던 일들, 그리고 상담을 받은 뒤의 변화들을 한번 적고 가면 좋을 거 같아서 이렇게 작성해봐요.

2017년의 저는 헤어짐에 반 미쳐서 꼬박 3달을 살았었는데, 그 때 쓴 후기들을 보니 저의 기분흐름과 내프의 올라옴이 보이내요 간만에 보니깐 재미있기도 하고ㅋㅋㅋ 부끄럽기도 하고...


전 남친님과는 만남제안이 왔었어요. 지침에 바로 반응이 없고 대체자가 있었던 그런 사람인데... 전 뭐 만나서 대처를 너무 이상하게 해서 조져놓긴 했지만 그 뒤로 하는 찌질한짓들과 뒤에서 했던 모든 더러운 짓들 때문에 마음정리가 한순간에 되서 이제 그는 고프저신도 아닌 저프저신입니다...

지금도 그 여친이랑 헤어지고 상메로 찌질하게 글 써놓는데 보면서 선생님이 말씀하신 찐따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게 되었답니다..


진짜 여러분 지침에 대한 자극은 무조건 입니다

만남 제안 전 자존심 발동 등 툭툭거리면서 오는 카톡, 은근슬쩍 내비치던 모습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소름돋네요ㅋㅋㅋㅋ 선생님들을 믿으세요! 그리고 여러분들을 믿고 돌발 행동만 안 하셔도 정말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꼭꼭 기억하세요 우리 내프 잘 잡자구요ㅠㅠㅠㅠ... 내프만 단단해도 어떤 상황에서든 잘 대처할 수 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 제 내프는 밑바닥을 치고 있었지만 꿋꿋히 견디면서 다시 저를 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던 거 같습니다. 확률 낮다고 너무 심란해하지 마시고 지침에 대한 반응은 절대적이니 역전 꼭 가능해요 저 조차도 만남제안에 그런 걸 느꼈을 정도면 ㅎㅅㅎ!

전 벌써부터 토요일날 받을 상담이 기다려지는 거 같아요 가서 안 혼나면 다행.. 사실 이번 상담이 궁금한게 많아서 쓰고 보니 뭐가 많아서 시현쌤이 힘드시지 않을까 생각도 들긴 하지만...

맞아 관리자님 세심하게 메일 감사드립니다 ^0^! 돌발상황 때 마다 꺼내봐야겠어요ㅋㅋㅋ 저한태 너무 필요한 글이였던거 같아요 충동+행동적으로 움직이는면이 있는 저한태는..


정말 뜬끔 없지만 내담자님들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우리 모두 앞으로 더 많은 일과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2017년의 저는 너무 고통스러웠고 힘들어서 거시적으로 볼 줄 몰랐던거 같아요. 지금도 가끔 혼자서 무너져서 거시적으로 보지 못할때도 있지만.지금 힘든 단계를 밞으시는 여러분들, 아니면 모든 걸 감안하고 새로운 길로 가시는 내담자 여러분들. 늘 항상 원하는대로 행복하게 삶을 살아가실 수 있길 제가 뒤에서 응원 하겠습니다:)

저는 토요일 상담 끝나고 다른 후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