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아트라상 상담을 받은 내담자 입니다.

좋은 결과로 후기를 올리고 싶었는데 그러지는 못할 것 같네요..

저의 상태는 이랬습니다. 남자친구는 항상 저를 사랑한다고 해주었는데 취업문제와 이상한 상상에 빠지면서 제 내프가 쭉 떨어져 버렸고, 신뢰감 또한 바닥이 되어 버렸죠.

그 상태에서 남자친구에게 계속 신뢰감 테스트, 화내기, 울기 등 저자세를 보이다가 결국 시간을 갖기로 했는데 못참고 매달리기 하다가 헤어지게 되어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공적인 문제로 좀 빠르게 1차지침을 보내게 되었어요

심지어 지침 수정과 패닉으로 에프터도 하나 써버려서 너무 아까워요.

문제는 그 후에 연락을 받지 말았어야했는데 실수로 통화하게 되고, 여기서 대처를 잘했어야했는데 감정적으로 통화하게 되서 상황을 망쳐버리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2차 지침 포기할까 하다가 남은 거 해보자 해서 보냈습니다. 하하

상대방은 괜찮다고 하더니 몇시간 후에 앞으로 이런 연락 하지말라고 자존심 발동이 된 것 같네요. 대꾸하면 실수라도 할 것 같아서 그냥 칼럼이나 책 읽으며 온전한 저의 시간을 갖으려고노력 중입니다..

다른 내담자 분들은 저처럼 중간에 실수 없으시길 바라며, 꼭 재회하시길 바라요.

저는 당분간 지인들 만나고, 새 직장에 다니면서 저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한서진 상담사님, 저한테 아주 좋은 말씀들 해주셔서 감사했고 추천해주신 책 읽으며 제 잘못과 저의 상처들에 대해서 마주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