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마전 헤어진 전남친과의 재회를 목표로 손수현 상담사님께 처음 상담을 받았습니다.
처음 아트라상을 찾았을 때 후기의 도움을 받았던 기억에 저도 후기를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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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기간 1년 미만 / 저프고신 / 확률 70~80% / 연상연하


<이별상황>
언젠가부터 상대방의 마음이 식는 것이 보이자, 조급한 마음에 저의 저프짓은 시작되었죠.

더 이상 주도권을 뺏기면 안 된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프레임 이론을 몰랐던 그때는 고프레임 행동을 했을 때 상대방이 떠날까 두려워 눈치보고 맞춰주는 연애를 했습니다.

다행이 헤어지는 순간만큼은 매달리지 않고 오히려 쿨한 모습으로 보내줬는데요, 마지막 상황에 제가 고프레임 행동을 한 것이 재회 확률을 높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신청 및 대기>
상담까지 약 3주간 대기했습니다. 그 동안 상대가 저를 잊거나 대체자가 생길까 봐 조급한 마음에 관리자님을 많이 괴롭혔어요 (관리자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ㅠㅠ).

결과적으로는 충분히 시간을 갖고 상담을 받은 것이 이론 이해도를 높이고 침착한 마음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 것 같아요.

칼럼 내용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대기하는 동안’ 유일하게 했던 것이 ‘인스타 관리’인데요,

인생샷을 건지기 위한 수고스러움이 있더라도 효과는 확실합니다!

사진을 올리자마자 상대의 인스타가 요동치는 것은 물론(소망적 오류는 아닐까 했는데, 손샘이 저격이 맞다고 하더라구요!) 하루에도 몇 명씩 남자들에게 연락이 와 내프가 마구 상승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결과적으로 리바가 생겨 이론을 대입하며 만나고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머네요ㅎㅎ)


<상담>
손샘 엄격하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너무 자상하세요!

사연만으로 상황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설명해주시는데, 상대방에 대한 미해결과제가 해결이 되면서 제 내프가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70~80%의 비교적 높은 재회 확률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꽤나 센 지침을 받았습니다.

저의 케이스는 상대방의 상황적 이슈로 결혼을 부담스러워한 것이 이별의 원인 중 하나였기 때문에, 재회가 곧 ‘결혼’을 함유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상대가 결혼을 결심할 정도로 저의 프레임을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손샘이 “지침을 보내면 남자는 아주 오랫동안 여자를 못잊을거라 확신하고 있으니 믿고 지침을 따라달라”라고 하셔서 덜거나 보태지 않은 ‘그대로’ 지침을 보내고
‘선순환’을 그리며 공백을 보내야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1차 지침문자 발송 및 공백기>
지침문자는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후 보냈습니다.
5분도 안돼서 읽더라구요. 바로 차단을 해서 답장이나, 연락이 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보내고 공백기를 가져보자고 하셨습니다.

이후 상대방이 바로 인스타를 언팔했는데요, 평소 같았으면 멘탈이 쿠크다스가 되었겠지만, 칼럼을 꾸준히 읽고 있기 때문에 ‘아 자존심 발동했구나’ 라고 생각하고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1주일 정도가 지났는데 아직은 연락이 없습니다.

저는 상대방을 가끔 염탐 하고 있지만(빨리 끊어야 할텐데 쉽지 않네요ㅠㅠ)

칼럼 열심히 복습하며 내프를 잘 다지고 선순환을 그리는 노력을 계속 하려고 합니다.

재회가 되면 너무 좋은 것이고,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제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는 일이라 확신합니다.

공백기 잘 보내고 좋은 결과로 후기 남기러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