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서영 상담사님 ㅎㅎ

2월에 상담받고 드디어 마지막 애프터를 썼네요

그래도 저 딱 적당할 때마다 애프터 쓴거 맞죠? ㅎㅎ

아트라상을 알게 되고 저 자신에 대해 생각도 많이 하고 자기계발에도 투자해서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감사한다고 전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후기 써요

당연히 칼럼 업데이트 될 때마다 다 챙겨보고 있답니다 ~

아마 제가 또 상담을 받는다면 그건 결혼할 사람을 만났을 때가 아닐까 싶네요

올해가 저에게 아주 중요한 시기였는데 상담받고 제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었어서 곧 좋은 데 취직할 거 같아요

솔직히 상담 받은 남자는 최근에 공백기 후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진지하게 신뢰를 쌓으려는 모습을 안 보여줘서 마음이 많이 식었어요.

마지막 애프터를 쓰고 다음 날부터는 욕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애프터를 수정해야 하나 싶었는데 상담사님이 알아서 잘 지침 주실거라 믿고 기다렸는데 어쩜 딱 맞는 지침이 온 거 같아 너무 기뻤어요 ㅎ

제가 하고싶은 말을 핵심을 딱 정리해서 보내주셔서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사실 이대로 연락이 안 오고 혼자 끙끙 앓으라고 하고 관계를 마무리 하고 싶어요 ㅠㅠ

진짜 이상하고도 긴 인연이였네요... 앞으로는 이런 관계를 만들지 않을 자신이 생겼어요 !

제 프레임이 상대에게 높을텐데도 이렇게 행동한다면 그냥 그저그런 사람이란 거겠죠?

이 사람과는 더이상 신뢰를 쌓을 수 없을 거 같은 확신이 생겼어요.

처음 상담 받았을 때 상담사님이 이 사람을 안 만나는게 제일 좋은 결과라고 하셨잖아요

그 결과를 선택하려고 해요 ㅎㅎ 많이 성장했죠?

중간에 애프터 썼을 때도 대처 잘했다고 칭찬받았었는데 그게 너무 좋아서 여러번 읽었었네요 ㅎㅎ

자존심이 여자보다 쎈 사람이라 아마 늦게 연락 올 거 같지만 그땐 이미 늦은 걸 느끼고 새사람이 되길 바라야 겠어요 물론..연애는 다른사람과 ㅎ

저는 사실 이렇게 인터넷에 기록 남기는 걸 안 좋아하는데 상담사님께 소식을 전할 길이 이것밖에 없어 항상 후기를 남겼었어요 ㅎㅎ 편지처럼?~

ㅎㅎ읽어보시는 거 맞겠죠?ㅎㅎ

정성스러운 애프터에 감사드리며 이만 총총

전해드릴 만한 소식 있으면 나중에 다시 후기로 전해드릴께요 ㅎㅎ

내프 관리는 걱정마세요 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