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 상담사님 안녕하세요, 오늘 상담을 받고 후기를 써요!

우선 상담사님께서 쓰신 글을 보고 대만족 했어요 어쩜 이렇게 글을 명확하게 쓰시는 지 보면서 엄마 미소 짓고 혼자 엄청 웃으며 봤습니다

덕분에 제 문제점에 대해서 명확히 알게 되었고 알려주신 지침 또한,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방향이라서 정말 만족합니다.

물론 공백기는 힘들겠지만 전 벌써 강박증을 내려 놓으려고 애쓰고 있어요! 이놈의 강박증 때문에 상담사님이 정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시던, 실수를 상담 전에도 저질렀으니까요! 이 글을 월요일에 읽을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재회확률이 낮다고 환불을 권해주셔서 정말 갑자기 욱 하는 마음이 들어 그래버렸어요 ㅋㅋ 이것도 강박증에 한 종류이니 제가 고쳐가야겠죠

재밌는 사실 하나는, 오늘도 그 사람과 마주쳤고 저는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나의 한가지 장점이었던 착함까지 날린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상담을 기다리던 중 그 강박증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니, 당연히 재회를 위해 ~ 프로세스를 완벽히 밟고 그래도 난 확률이 낮아~! 라고 생각하고 제 자신을 괴롭히는 게 저를 갉아먹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아니 뭐 사람이 살다가 화나고 술 먹으면 인간적으로 뭐라 할 수도 있지 뭐~~ 뭐 딴사람 만나~~ 이런 내 모습도 좋아해줄 사람 있을거야~~

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한결 나아졌구요! (ㅎㅎ 근데 지침은 잘 지킬께요)

정말 두고두고 보게 될 글 일 거 같아요.
전 제 자신을 변화시킬 꺼에요.

순간순간 저의 강박이 떠오르지만, 지금 벌써 나아진 것처럼 점점 더 좋아질 걸 알아요.

제 장점은 긍정적이고, 배우려는 자세거든요!
에프터 메일 아끼겠습니다. 상담사님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