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달 사이에 다른 두 여성 분 썸 케이스 와 연애 케이스로 만나 뵌 하서영 상담사님 !

여러 번 상담을 받아오면서 조금은 쌓였다고 생각한 내공으로 가벼운 관계도, 진지한 관계도 요모조모 따져보면서 연애를 해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방심하다 중요한 순간에 항상 틀어지고, 궁금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상황엔 어떻게 대처해야 했을까 하며 고민했던 상담.

문서상담인 터라, 분명 말 한마디 안 나눠보고 자세하게 상황 설명을 못 했는데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저라는 사람을 짚으신 첫 문단을 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 이후에 받은 시간을 두고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지침.. 지침을 보자마자 2초만에 든 생각은 '마법같다' ㅋㅋㅋ

어떻게 이 상황에서 이런 생각을 하시는지 소름이 돋았고 지침을 수행하자 바로 상대방은 프레임에 흔들려서 하지도 않던 전화로 취한척 애교부리기만 2시간 ㅋㅋ

상담 후 잘되었지만 지금은 상대 여성 분에 대해 실망스러운 부분이 생기고, 여차저차한 이유로 친구 사이로 지내자고 선을 그었지만, 감동은 그 다음 상담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마침 또 호감을 나누던 관계가 바로 전 케이스와 상황이 비슷한 3~4 살 연상 케이스 배운 내용들을 차분히 실행해서 정말 좋은 관계까지 갔는데, 조금 긴장을 풀고 내 식대로 하다 아니나 다를까 사람과 사람 사이, 또 썸과 연애는 미묘한 한 끗차이로 이뤄진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상담 통화 하며 같이 짚어봤던 케이스 글. 제가 글 솜씨가 없어 정말 짧게 적었는데도 완벽히 이해 하시는 모습에 감명 했습니다.

명확한 지침과 상담이 200% 만족스러웠고 명쾌해서,

기대면 안되는 줄 알지만, 아트라상을 계속 찾고 싶어졌습니다.

아니 가만 생각해보면 물론 그 전에 분석 하시지만, 지침을 작성하시는 그 사이에 케이스의 여러가지 변수와 저에게 맞을 만한 얘기 나눈다는 게 말이 안되기도 합니다 ㅋㅋㅋ 프로페셔널 한 모습에서 또 한 번 감동 받았네요.

거기에 더해 질문 시간에 여쭤봤던 내용들 상담 끝난 지 좀 됬는데도 지금 밥도 안 먹고 감명받아서 몇시간 째 읽고 또 읽습니다 ㅋㅋㅋ

어쩜 이렇게 쏙쏙 알맞는 상담을 해주시는지. 재회 와 썸을 매개로 찾아오는 상담이지만, '세상 사회, 사람 사이' 라 했나요. 이성관계도 이성관계지만, 거기에서 조금 더 응용해서 늘어난 대처와 처세술 사회 생활 하면서도 잘 써먹고 있습니다 ㅋㅋ

아트라상 통해서 인간 관계 튜터링 받는 기분 이랄까 정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ㅎㅎ

애프터 메일에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