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손수현쌤에게 상담받은 내담자입니다.

상황정리하자면 연상연하/저의 이혼경력/5개월 정도 잘만나다가 저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일로 크게 화를내고 싸우면서 이별로 진행됨.

이별은 후 4일정도 사과하고 매달리다가(마지막날 타사지침)쓰고 차단당하고.. 바로 상담신청하여

1차상담 오주원쌤께 받고 1차지침문자를 보냈습니다.

사실 누구나 자기연애가 특별하겠지만, 헤어진게 한참 실감이안났는데.. 1차상담 받을때보다 (제 생각에는) 이론이해도가 많이 높아졌고(다른강박증까진아니여도 나름 계속공부를해왔던 직업이라 후기 칼럼 다 프린트해서 밑줄그으면서 공부)

- 시키신대로 부단하게 자리관리&대체자를 만나려고 노력중입니다. 실제로 sns관리 열심히 하다보니 삶도 활기차지고, 다른애들한테 연락도 많이오고 그런상태입니다.

그치만 상대방의 의중이 궁금하기도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해서 2차상담을 신청하게되었습니다.

-상대가 직업적으로, 그리고 객관적 피지컬이 멋있기때문에 다른여자가 채갈까봐 걱정이 조금 되기도 해서 (그렇게 공부하고 반복!&후기계속보고 노력해도 ㅠ내프가 아주 ㅋㅋㅋ)

사실저는, 제 연애에있어서 "제기준"으로만 생각하는경향이 좀컸구요 싸울때 제가 상대에게 "넌나를 공감못하구나""나를 좋아하지않구나" 라고 말했지만 수현쌤과 상담이후 느낀것은 제가 그를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졌다는것도 느끼게되었네요.

상대방의 입장에서, 느꼈을 감정, 상처 이성을 잃은 상황에서 저의 공격적인 성향을 고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객관적인 상황에서 크게 나쁘지않은상황이고, 남자가 정말.. 여자를 사랑했다는... 그말씀에 솜털처럼 애지중지 소중하게 아껴주던 그 5개월이 생각나서,, 눈물이울컥나려고했네요.

멘붕만 오지않는다면, 충분히 가능성있다고 용기북돋아주셔서, 웃으면서 잠들수있었습니다.

이정도 멘탈로는 아직 만남까지가면 안될거같다고 하셨고, 저도 좀 피부관리도 더하고 더 빡세게관리하고 완벽을 기해서 만나고 싶어서..조금더 있다가 2차지침을 수행할예정입니다.

사실 며칠전에 꿈에 처음으로! 상대방이 나와서... 연락하고 보고싶은 마음이컸지만 여러노력을 해가며, 참았습니다.. ㅎㅎ (절대 지침을 어긴일은 1도하지않았습니다)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상대의 심리, 현재 심정.. 이런것들을 말씀해주셔서 통화이후 , 어제 오늘 내프가 급격히 상승한것이 느껴지네요...여윽시! ㅋㅋㅋㅋ

현재로서는, 자기관리에 최선을 다하면서, 더 아름다워진모습으로 지침을 수행하려고 합니다. 통화감사했습니다! 좋은소식으로 후기를 남길수있기를.......... : )

2차지침은 저에 있어서는, 최대한 시간이 길수록 좋다고 하셔서 버틸수있는때까지.. 제가 내프가 완전 상승될때까지,, 조금더 공백기를 가진후 보내려고 해요..

내담자여러분들!!! 여름을 잘 이겨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