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제 소개를 드리자면, 작년 8월에 헤어지고 2번의 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예나쌤과는 1월부터 모든 걸 리셋하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했구요.

상대방과 재작년 상담으로 한번 재회 한 적 있고 작년에 지침 과정에서 내프 바닥으로 인한 지침 망치기를 하는 바람에...ㅎㅎ 아직 재회하지는 못했지만, 강력지침 반응으로 2차 지침이 안읽씹 되어서 자존심이 덜 풀렸거니 했는데 요 몇 주 전 생긴 리바인지 생겼다고 아주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스토리도 나 여자랑 왔지롱~~ 이런 느낌으로다가 올리더니... 지금도 갑자기 빡침이 몰려와서 예나쌤께 안부인사 전할 겸 후기 남겨요.

이젠 뭐 시간이 시간인지라 예전보다 내프 흔들림이 덜 하네요 ㅎㅎ 이런 상황도 헤어진 사이에 신경 안 쓰면 그만인데 지침 들어가고 저러니깐 더 심해 보이네요. 여러분들도 그렇게 느끼고 계시겠죠?

재회를 하고 싶은 마음과 지침에 대한 결과가 생각 안 나다가도 생각나고 ㅎㅎ 이 모든 게 프레임의 장난이라고 생각합니다. 끊어 낼려고 할수록 내 무의식을 지배해서 티비 보다가도 끊어내야지 하고 생각나고... 이런 과정에서 상대방도 지침 후 이런 느낌이었겠지 하고 뿌듯했습니다. 저를 잊지 못할 여자로 만들어 주신 건 확신해요.

순간순간 이렇게 긴 과정과 내 노력이 다 무너지는 느낌이 들 때마다 자존심이 상해서 예나쌤이 잊지 못할 여자로 만들어주셨지~! 하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렇게 확신하는 이유는, 재작년 상담으로 같은 상대방과 재회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담자분들은 절대 무너지지 마십시오. 저도 똥내프에다가 감정컨트롤 안되는 사람인데도 지금은 너무 여유로워요. 반응이 나타날 테니까요~~ 제가 빨리 대체자가 생겨야 할텐데 없으니깐 더 이러는 거 같아ㅠㅠ

아 그리구 선생님 저 상대방과 같은 지역으로 가게 됐어요!! 가서 정착하게 되면 애프터메일 쓸게요~~ 예나 선생님 너무 좋아요 똑부러지시고 공감과 적절한 혼냄도 너무 좋아요♡ 나 변태인가봐... 애프터 메일 쓰면 정확한 피드백으로 제 마음이 더 편안해지겠지만, 지금은 쓰지 않을래요ㅋㅋ 제가 정말 끊어낼 수 있고 대체자가 생겼을때 사용할게요!

그럼 다음에 메일로 뵐게요 힛 예나쌤 포함 아트라 선생님과 관리자님두 냉방병 조심하시구용~~ 싸랑사랑해요 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