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연하 / 고프저신 / 확률90퍼

시현쌤 덕분에 4일만에 재회했어요. 다시사귀고나서 3달은 잘사겨왔는데 상대방은 자존심을 부리지않고 유한성격이였는데 그 이후 자존심을 부리고 저에게 지지않을려는 모습이 보여서 자주 싸웠어요.

저는 시현쌤에게 상담받고 저 자신을 바꿔볼려고 칭찬도하고 사과도하고 신뢰감 올리려고 했어요.

그러다 하루는 사소한걸로 싸우게됬는데 상대방과 저랑 그동안 쌓인게많아서 인지 서로 지지않을려고했어요. 그만 싸우고싶어서 중간에 제가 먼저 사과를했는데도 상대방은 자존심을 부렸고 상대방이 술도 먹어서 감정이 더욱 격해지고 서로 욕하고 까내리고 싸웠어요.

전 그래도 아트라상을 알기에 마무리는 프신올리는 말을 하며 끝낼려고했지만 상대방은 더 화를 냈고, 저도 참다참다못해 폭팔!! 역대급 발언을 하며 헤어졌어요ㅎㅎ

그날 상담신청을 했고 오랜만에 시현쌤 목소리를 듣게됬어요ㅠㅠ 시현쌤은 지금도 고프저신이며 제가 한번 난리칠때 화끈하게 난리쳐서 고프라고하셨고 유치원생 싸움이라며 웃으셨고 저는 부끄부끄... 역대급 발언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아트라상 상담하면서 여러 온갖 발언 다 들어봤지만 역대급이고 이런발언은 처음들어봤다며 혼을내셨죠.

왜 자존심을 부리지않던애가 부리냐는 질문에 시현쌤은 2달반 사귈땐 제가 상대방을 좋아하지않는 것 같은 절망적인 마음이라 부리지않던거고 이젠 사귄지 좀 되니까 제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마음을 아니까 본 모습이 나온거라고 하셨어요.

궁금했던점들이 시현쌤과의 상담을 통해 속 시원하게 다풀렸고, 지침을 받고 공백기를 가졌죠. 상담을 받고 이틀 뒤 시현쌤 말씀과 똑같이 돈,짐얘기로 연락이왔고 지침을 보내니 바로 전화가와서 얘기를 나눕니다.

역대급발언에 대해 사실 거짓말이였다고 그런말을 한거에 대해서 사과를 하며 상대방 잘못도 얘기하는 도중에 저보고 무릎을 꿇어야 용서해줄 거라는 소리를 하길래 프신올리는 말을 했더니 상대방이 만나자고해서 화해하고 풀었어요~~

시현쌤과 만나고 아직 부족하지만 점점 나아지고있는걸 저 스스로 느껴요.

시현쌤을 만나지 못했으면 저를 바꿀려고 노력을 하지 않았을꺼에요. 단순한 저는 이유를 몰랐을테니까요.

쌤을 만나고 인간관계,연애,삶에 대해서 더 깊게 한번 생각하게 되고, 제가 거북이처럼 배움이 느릴지몰라도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노력하다보면 언젠가 골인지점에 제가있겠죠?

그땐 칭찬해주셔야되요~~~ㅎ.ㅎ 몸건강히 계세요~ 또봐요 시현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