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고프저신 진단 받았고 지침 보낸지는 이제 5일 ? 6일 ? 정도 된것 같네요 ㅎㅎ 사실 1차 상담 받고 지침을 어겨서 2차상담까지 받았어요 그때 돌이켜보면 정말 후회가 되네요 흑흑 .... 여러분 지침 꼭 지킵시다 ㅜㅜ...

예나쌤한테 1차와 2차 상담 진행했구요. 상담 당시에 따끔하게 혼났어요 ㅠㅠㅠㅠㅠ 그래도 그만큼 저 아껴주시고 생각해 주시는 거니까 그저 감사했어요.이번에는 제가 재회요청을 해버렸어요.

이년전 즘 아트라상에서 첫 상담 받아서 거부감도 없었고, 그냥 단지 쫌만 더 쎄면 좋겠다 말씀드리니 이정도만 해도 충분하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ㅎㅎ

이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네용 ^^!! 지침에 대한 상대방 반응은 제가 예상한 것 처럼 짧은 덕담으로 왔구요. 아주 살짝 자존심 발동이 된 것 같아요. 갑자기 SNS에 올라온 여자들 사진에 열심히 덧글을 달더라구요 ㅋㅋㅋ

전 SNS 팔로우 해제 한 상태고 상대방은 여전히 저도 팔로우 중이고 카톡도 여전히 친구추천에 뜨네요. 조금 당황스럽지만 예나쌤도 상대방이 자존심 거의 없고 순하다고 했으니까 기다려 보려구요

아 그리고 대학교때 CC였던 친구를 오늘 우연히 만났는데 지침때문에 자존심 발동 엄청 심하게 나와서 전여친(리바)이랑 다시 사귀고, 그때 당시에 둘 다 쌍으로 저를 염탐하다가 걸려서 인스타스토리에 염탐 작작하라고 박제시켰더니 리바한테도 차단됐어요 가끔 궁금해서 인스타 들어가보면 리바랑 데이트 코스가 저랑 갔던 곳들 ...^^... 근데 오늘 같이 술 마시러간 친구 말로는 오늘 저 보고 너어무 예뻐졌다고, 남친이랑 헤어졌냐고 물었다더라구요ㅋㅋㅋ

제가 구구절절 이런 이야기를 적은 이유는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아 얘 반응이 별로 안좋은것 같은데, 지침 제대로 먹혔나? 프레임 초기화인가 ? 이런 생각이 들어서 였어요 ㅎㅎ

근데 오늘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뿐 지침은 확실하구나!!

예나쌤 항상 감사합니다. 아직까지는 멘탈 멀쩡해요.!! 정 흔들린다 싶을 때 애프터로 꼭 찾아뵙겠습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