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쌤 & 내담자 분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이 재회 후 서영쌤과의 두번째 상담입니다. 약 1년 전 쯤에 처참하게 잠수이별 당한 후 아트라상을 찾았고 서영쌤의 상담을 통해 고프저신 진단받았었어요.

일주일 간의 매달림 끝에 현명한 친구의 도움으로 마인드 컨트롤도 시작하고
SNS 프사도 이쁜 사진으로 많이 바꾸다가 이따금씩 찾아오는 후폭풍이 너무 힘들어 아트라상을 처음 찾았었습니다.

상담 후 이틀만에 역시 상대에게는 제 프레임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지가 먼저 잠수 타놓고 먼저 연락오더군요.

거기서 서영쌤이 내려주신 지침 딱 발송하니 미친듯한 연락이.... 무시했더니 집앞으로 찾아오고 울고 그런 모습 처음 봤습니다 성격 진짜 셌거든요.

상대방의 저자세 확실히 확인하며 시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제게 갑자기 큰 아픔의 시간이 찾아왔고 그 기간 중에 상대방에게 제가 많은 도움을 받았고 감정적인 의지도 하게 되었어요. 그러니깐 유야무야 제가 재회를 받아들인거죠.

하지만 사람 마음 잠깐이더라구요. 저는 아직 저에게 일어났던 그 외적인 사건의 트라우마로 여전히 힘들어 하는 시간이 이어졌고, 상대방은 다시 지쳤습니다.

재회후 1년 만에 제가 이별을 고하고 내적 프레임 낮은 내담자 답게 또 일주일뒤엔 제가 잡죠. 그럼 뻔하죠? 상대방이 이젠 절 내치고 결국 또 일주일을 매달리다 다시 한 번 하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공백기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제가 제 폰 캘린더에다가 자체 공백기를 적어놨었거든요? 근데 하쌤도 같은 기간 불러주셔서 조금은 다행이었어요 빨리 그 강력지침 보내고 싶었거든요!!!ㅎㅎㅎ

쌤 공백기 이후에 지침 전송하고 다시 후기로 돌아올게요. 사실 1차 지침을 쌤이 말씀해주신 기간이 좀 더 지난 후에 보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아픈 시기를 겪은 지 1년 되는 날이거든요.

제가 생각을 더 해봐야겠죠? 애프터로 찾아뵐게요 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