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략 2년 가까이 연애하고 헤어진 여자 내담자로 저프고신 입니다. 순딩순딩하고 화를 잘 안내는 사람이래요ㅜㅜ 연애하면서 화를 거의 내 본 적이 없네요. 예나쌤에게 4월 26일에 문서 상담 받았어요!!

이론 공부하면서 저프일거라 생각하고 문서상담을 받았네요. 당연히 저프로 인한 이별이라고 확정 남자한테 먼저 호감 표시를 했던터라 시작부터 저프였더라구요ㅜㅜ..연애하는 내내 남자에게 맞춰갔기 때문에 연애가 끝날 때까지 저프였네요. 저프인데도 연애가 시작된 건 객관적 가치가 높아서 일거라고 해주셨어요. 그 문장보는데 항상 "예쁘다, 예쁘다","이쁜 사람아님 안만난다" 했던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 전 상대방에게 헤어지고 3주도 되지 않아 대체자일 확률이 높은 여자가 생겼어요. 상담받기 전이였는데 알고나서도 '얼마 못가겠다' 라는 생각만하고 넘어갔어요.

상담은 헤어지고 1달 넘어서였어요. 상담 받자마자 1차지침은 마음의 준비되면 1주 이내로 보내라고 하시더라구요. 지침에 대한 내용은 바로 이해했지만 제 일과를 상대방이 알고있기 때문에 전 주말에 보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카톡, 전화, 문자 전부 차단인 상태라 어떻게 해야 되나 싶어 에프터메일을 보냈습니다. 예나쌤이 어떻게 해야되는지를 알려주시더라구요. 덕분에 잘 전달했어요. 지침보내고 바로 차단했는데 지침을 확인했더라구요. 그리고 상대방이 모르는 번호로 전화하고 문자를 보내더라구요. 하지만 전부 무시!!!! 다시는 연락하지 않겠다고 한 사람이 이렇게 연락이 오니 신기했어요^^ 지침의 효과란!!!!(모르는 번호는 대체자 번호더라구요.)

1차 지침보내고 모든 걸 차단한 상태에서 전 재회에 대해 고민 중이에요. 이렇게까지 재회를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난 사람이었는데 말이죠.

물론 지금 이직에 대해 여러 고민 중이라 재회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없어서 그런가 재회에 대한 의지가 떨어지네요. 애프터 메일로 1차지침에 대한 반응이 이랬고 지금 저의 재회의지가 이렇다 보낼까 하다가 공백기 보내면서 애프터메일 써야지 하고 이렇게 후기로 어떤 상황인지 알려드려요^^

재회에 대한 의지 한 풀 꺾여서 오히려 마음이 편한 것 같아요. SNS관리는 계속하는 중인데 상대방이 확인하고 있겠죠?? 마냥 재회하고 싶어서 상담을 받았던건데 오히려 제 문제도 알았고 이로 인해서 아트라상도 알았어요.

물론 이전 연애도 저프로 끝났다는걸 알게 되더라구요. 헌신하고 믿음을 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제 연애 방식의 문제였다는 걸 확인한거죠!!! 그치만 예나쌤~ 저 제가 먼저 호감표시하고 연애 시작 한거 이번이 처음이에요^^ 이론 대입해보면 끝은 항상 저프였지만요ㅜㅜ

공백기가 있는데 이건 아무래도 무사히 잘 넘어갈 것 같아요. 지금 저는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고 있는데 거기다 제가 재회의지도 떨어졌고 앞으로 많이 바빠질 예정이라서!!! 혹시나 그 사이에 상황이 변하면 애프터메일 보낼게요 예나쌤!!!! 감사해요 제 연애에 있어서 문제점이 뭔지 알게 됐어요. 재회 의지는 떨어졌으나 상대방이 매달리는 건 보고 싶네요~

다음엔 애프터메일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