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후기를 남길까 말까 고민됐는데 남겨요.저는 해외에서 서진쌤 메일 받았어요. 친구들이랑 여행가는데 상대의 반응으로 많이 기분이 안좋았거든요. 그래도 에프터메일 받고 진정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1차 지침후 2차 지침 전송 전에 상대방의 카톡 프사,노래가 난리 나길래 약간 소망적 오류를 가졌었고 공백기 채우자마자 지침을 수행했습니다. 근데 상대는 씹기.. 50% 저프레임의 벽은 높았던걸까요

2차 지침을 보낼때도 상대는 잘 살고있는게 보이는데, 씹혔다는게 너무 자존심상하고 부끄럽고 내프가 수직 하강했었어요 ㅋㅋ 그때 상대방 배경사진이 시험기간으로 인해 힘내라는 내용의 사진이었죠.

다음날인가 사진을 내리더라고요. 자기는 잘지내는데 뭔소리?이런 느낌을 받았네요. 조금이라도 힘든티 내기 싫은가봐요.

저에게 작은 자존심이라도 부리는걸까 싶었어요. 사진 내림으로 답변을 받은 느낌 서진쌤은 일부러 무시라면 연락이 올 수 도 있으니 시간을 주셨는데 저에게 조금이라도 건덕지를 주는게 싫을지도요.

2차 지침 보낸후 여행에서 찍어온 인생샷들을 계속 올리고, 그랬는데 반응이 있으면 좋겠어요 sns관리 신나게 했는데 여행다녀온 뽕이 빠지니 다시 내프가 많이 내려가서 여행을 주기적으로 다녀와야하나 싶네요 하하

저는 아트라상을 통해 작은 기회를 얻었고 그 사람과 재회를 포기해야하나, 이만큼 했으면 나도 많이 노력했다 싶어요. 아트라상에서 많이 도움받았고 덕분에 헤어진후 힘든시기를 잘 버티게 해준것 같기도해요.

2차 에프터메일은 아마 상대에게 연락이 오지 않는 이상 쓰지 않게 될 것 같아요. (제 이성은 이렇게 생각하는데) 저도 생각이 들기 때문이에요. 제가 너무 힘들면 에프터 매일을 보낼지도 모르겠지만요

상대의 프레임에 저는 여전히 어려운 날을 보내고 있지만 조금 더 힘내면서 잘지내고 있을게요 서진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