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번째 후기예요 !

공백기중 매달려서 에프터쓰고 ㅜ 공백기가 더 늘어났던거 빼고는 sns관리 잘하고 염탐하지않고, 연락도 전혀 안했습니다

지침문자 보내기 전에 가끔 생각은 났는데 일도 바빠지고 일주일에 두번 운동하고 여러 친구들과 연락 하고 지내니 마음이 괜찮아졌어요

문자 보내기 이틀전부터 미친듯이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난리가 나더니.. 이게 뭐라고 당일에는 문자 보내는데 어떻게 보내지 별 쓸데없는 생각도 하고 혼자 심장 쿵쿵 난리 전 강력지침도 아니었어요.

저의 잘못된점을 사과하며 프레임을 올리고 끝내는 문자였는데 어짜피 매달려서 프레임 이렇게라도 가치 회복이 된다면 난 그대로 보낼테다 !! 하고 문자를 보냅니다 (저렇게라면 끝나도 뭐 괜찮아 라고 생각했어요)

1차 지침 문자의 반응은 별로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1개 보내자마자 바로 읽길래 시간두고 차례대로 보냈더니 장문의 톡이 왔어요 .

지침에 대해 강하게 부정하며 아니라고 자기는 그래서 헤어진게 아니라고 상황이 어쩔수없고 안맞는거 같아서 그런거라고 더라구요 (헤어질때 말한거랑 다르게 얘기하네요)

그동안 제가 잘못한게 미화되서 사라졌나봅니다 마지막엔 미련가득한 마무리..

문자가 첫줄밖에 안보여서 뭔지 궁금해서 못참고 읽은게 실수 한거 같애요 진짜 진정됐던 마음에 제가 돌을 던진거 같아요

주변의 괜찮아 보였던 남자들이 다 하찮아 보이고 말만 걸어도 짜증이 났어요 성격 여기서도 나오네요 저러면 안되는데 상황이 좋은지 객관적으로 지금은 공백기 잘 보내며 일하고 돈벌고 맛있는거먹고 예쁜옷사고 운동하고 그렇게 지낼게요!!

아 저 닉넴”마에”님 후기 좋아하는데 거기에 나오는 괜시리 지하철 타는 할배할매들 처럼 카페에 혼자라도 가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사람 구경 하고 있어요 !!

다들 주말엔 혼자라도 나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