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린 내담자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상담사님께서 저인 걸 아시겠죠? 저에요 저~ㅋㅋ

저는 헤어진지 두달 정도 된 케이스에요. 갑작스러운 이별통보에 상처를 많이 받아서 한 2주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툭 치면 울기만 하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지금 와서 주변에서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거의 죽을 상에 금방이라도 쓰러질 거 같았다고 하더군요. 한달 간 엉엉 울기만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을 추스르고 이것저것 찾아보다 무료상담도 받아보았지만 저를 돈으로만 보는 거 같아 썩 맘에 들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아트라상을 알게 됐고 처음엔 되게 반신반의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이런 저런 칼럼을 읽다보니 아트라상에 믿음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상담을 받기로 결심하고 돈을 모으는 동안은 혹시나 돌발 행동을 해서 상황을 악화시킬까봐 이론을 숙지하려고 계속해서 읽고 또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나이가 아니라서 상담비 모으기가 정말 어려웠어요. 신중했습니다.

상담을 신청했고 오늘 한서진 상담사님과 상담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서진 상담사님 목소리를 듣는 순간 목소리가 너무 좋으셔서 반해버렸어요 ㅋㅋ 더욱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

학교 얘기로 시작하면서 편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한서진 상담사님과 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었어요.

상담 받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심지어 지침도 실행하지 않았지만 제가 이렇게 후기를 쓰는 이유는 제가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아트라상을 못 믿는 분들이 계실 거 같아서, 그리고 저처럼 어린 내담자가 있을 거 같기 때문이죠 🙂

아마 상담신청 전에 많은 고민을 하실텐데요.

처음에 재회를 원하고 상담을 신청했었는데 이론도 읽고 하다보니 내프레임이 높아진건지 나중에는 내 마음만 편해졌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으로 임하게 된 거 같아요.

(이론, 칼럼 그리고 후기! 많이 많이 읽으세요.)
상담을 하고 나서는 더더욱 마음이 바뀌었어요. 재회를 하고 싶었지만 상담 후에는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상담 전에는 마음이 조급하다 보니까 지침 받으면 바로 보내야지 이런 생각이었다면 지금은 나중에 보내도 되고 보내고 싶을 때 보내야겠다 이런 식으로 여유로워졌다고 할까요?

상담을 받으면 어떤 식으로던 도움은 많이 되는 거 같아요🙂 1차 지침을 언제쯤 실행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실행하고 또 후기 쓰러 오겠습니당 ㅎㅎ

그리고 한서진 상담사님~~ 오늘 상담 정말 감사했습니다! 어딘가에 털어놓고 싶고 위로 받고 싶었는데 충분히 위로 받은 거 같아요 크크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편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조급했던 제 마음을 여유롭게 해주셨어요.. 상담 후에 마음이 후련해져서 기분이 한결 좋더라구요~ 사실 1차 지침문자를 언제 실행할지는 모르겠어요 말씀 드렸지만 조금은 두려워서 우물쭈물 대는 중이긴 한데 언젠가 보내긴 하겠죠 ㅎㅎ 저 많이 여유로워졌어요~~ !

지침 실행하고 에프터 메일로 찾아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