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시반 상담 받았습니다. 저프저신/70% 받았네요.

일단 감사하다는 말로 시작하고 싶네요.

하나둘씩 시행하는 단계지만 마음 한켠에 있던 짐을 내려놓으니 더 편하네요. 상담사님 말처럼 공백기 기간 잘지켜보도록할께요


우선 타고난 초고프랑 내프가 높은 성격탓에 지금은 기분이 좋습니다. 평상시 행동들도 고프였다고 하셨네요^^ 그런데 어찌하다 저프 저신 받으신지 궁금하실꺼에요.

1년 반 연애 헤어진지는 한달이네요. 헤어지면서도 고프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쌓아둔 고프가 있었기에 괜찮았지만 이후 대처가 좋지 못했죠


명백히 상대가 잘못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헤어지고 매달리고 찾아가고 하지말아야 할 행동들(지금생각하면 이불킥각) 그리고 타업체2곳 돌고 여기에 방문했네요.

바로왔으면 100%였다고 하셨는데 대화내내 신나고 유쾌한 시간이였습니다. 상담사님이 여자입장을 잘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가 편했습니다. 그럴땐 그랬어야 했구나


그리고나서 두둥 지침문자 이제 채칙으로 때려야한다고 너무 저자세로 시작해서 이제는 강하게 나가야한다고 했어요.

전 엄청 막말들 보내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하지만 상대가 받으면 뭐지?이런 반응일거 같고 그래서 당장 보내고 싶다고...(타고난 고프) 엄청 기대된다고 하니 좋은 마인드라고 칭찬받았어요. 공백기가 기다려지네요


지침 보낸 후 평상시 성격도 워낙 고프라서 생각보다 빨리 털고 일어났네요. 외적가치도 떨어져서 시작한 운동이 (한달사이에 12키로 빠졌어요) 지금의 프레임을 더 올릴수 있는거 같아요 ㅋㅋ

일도 재미나고 친구들도 만나고 제 존재 가치를 다시 느끼는거 같아서 지금은 좋아요 ㅎㅎ

우리 내담자 여러분 긍정적으로 생각해봐요 어차피 우리가 지금 할수 있는건 없잖아요 상담사님이 상황에 맞게 짜주신 지침 그거에 맞게 변화려는 우리 내담자여러분 사랑받기 충분합니다.


이제 지침대로 행동을 해보록하려구요. 전 너무 기분이 업이 되어서 좋은 상담이였습니다. 제가 잘 남긴 건지는 모르겠는데(워낙 글솜씨가 없어서..)다시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공부하러 가야겠어요. 그리고 저를 위한 여행을 떠나기 위해 항공편도 알아보고 있답니다. 어차피 지금 아니면 혼자 어딜 못돌아다닐시기니깐 좋게 생각하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