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차 상담 후 지침을 보내고 마음이 한결 후련해졌네요. 내담자분들께 상담 후 저의 마음가짐을 간단히 적어보고자 합니다.

헤어지고 아트라상을 알게 된 뒤 칼럼과 후기를 읽으면서 빨리 이별의 슬픔에서 헤어나온 것 같아요. 비록 2주간은 입맛도 떨어지고 가슴이 쿵쿵 내려 앉고 살도 쭉쭉 빠지더니, 지금은 밥이 맛있고 (떽!) 일상을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종종 들여다봤던 인별에서 그 사람의 활동이 두드러질때면 여전히 궁금하고 마음은 아프지만...이젠 안보려구요!!

저는 저프레임/짧은 연애기간(사귄건 3개월)으로 인해 60%의 확률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지침을 써주셨고 지침 내용이 이해가되면 바로 보내도 된다고 하셨어요.

한서진쌤을 믿고 보내주신 지침을 그대로 보냈습니다. 카톡이 차단된 상태는 아니여서 문자 대신 카톡으로 보냈는데 두근 거리는 마음에 보내고는 방을 나와버렸어요... 하루가 지났는데 읽었는지는 확인하고 나올걸 이 점은 후회가 되네요.

아무튼 제 손을 떠난 지침에 연연하지 않고 남은 공백기를 잘 보내볼 생각입니다. 내담자분들께서 알려주신 방법을 최대한 다 해볼 생각이예요. 그럼 저도 한층 더 성장한 사람이 되어있겠지요. 달라질 제 모습이 기대되네요! 오롯이 저에게 집중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