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에 최시현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어요!
그때 최시현 상담사님이 너무 재밌게 말씀해주셔서 꺄르르 웃던게 생각나네요 ㅎ ㅎ
벌써 새해가 되었고 저도 많이 안정이 된 후에 이제야 후기를 쓰게 되네요..!

저는 1년 반 열애 끝에 남친에게 차였었어요! 첫 연애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제 자존감이 바닥으로 하락하고 이별 후에 2-3 달간은 제 정신이 아닌 상태로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에 친한 언니가 소개해준 최시현 상담사님께 상담을 신청했고,오래 기다린 끝에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남친이 헤어지기 전에 잠수를 탔었지만 딱히 헤어질 만한 이유가 없다고 생각 했던 저는,최시현 상담사님께 제가 차인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씀드렸어요.

헤어지기 전에 남친이 바빠서 자주 만나지 못했던 것, 그래서 제가 자주 외로움을 타고, 둘다 첫 연애여서 서툴렀던 점 말고는 특정한 헤어질만한 이유가 없었거든요

상담후 저의 연애 결과는 중프. 중 신뢰감 이었어요. 상담 전에는 제가 연애할 때 뭔가 잘못을 해서 차인줄 알았었어요

하지만 상담 후에 저희가 헤어진 이유는 소심했던 남자친구의 약한 멘탈과 성급한 판단, 힘든상황에서 내린 결론임을 깨달았어요.

재회확률도 높다고 생각했고, 상담사님께서 저에게 내담자 점수 70점을 주시면서 칭찬해주셨었어요!!

그렇게 상담이 끝나고 1차 지침을 보냈고, 읽씹후 남친은 2주후인가 반응이 오더라구요. 그거 보자마자 엄마앞에서 눈물 나오더라구요 ㅜ 저는 꾹 참고 아무 반응 안했습니다.

그리고 2차 지침후에 만나기로 약속잡고 만났습니다.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만난거인데도 어색하지 않고 아무런 느낌이 없더라구요, 그냥 친했던 친구 본 느낌이었어요

저는 이 친구가 연애하면서 잠수도 탔었고 저랑 안맞는 부분이 많이 보이던 시점이라 그런지, 좋은 느낌은 안들었어요.이 친구가 변했길 바랬는데 똑같더라구요.

그리고 다음 약속을 잡고 만났습니다
처음본 순간 아 이친구는 아니구나 느꼈고 그냥 그 느낌대로 그 후에는 연락 안했습니다.

좋은 친구였어서 많이 고민도하고 헷갈리기도 하고 그후에 그 친구에게 연락도 왔지만,저는 새로운 사람이 눈에 들어와버렸네요 ㅎ ㅎ

사실 아직도 그때 왜 헤어지자고 해서 그랬나 ,,,하는 아쉬움은 커요.
그치만 일단 그 친구보다 잘해주는 지금 옆에 있는 내 좋은 사람 잘 만나고 있으려구요

저는 지금 똑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제 프레임이 높아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상담을 통해서 제 자신에게 선물을 준 느낌이랄까..

최시현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제 목표 향해서 인생 열심히 살려구요!
다들 행복한 연애 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