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저프레임 한달 썸 케이스 (갓수현❤️)

자존감

저는 여성성이 강한 자존감 낮은 저프레임 내담자 입니다. 현재는 두번째 상대로 손수현 상담사님과 진행중에 있습니다.

저는 초단기 한달 썸케이스입니다. 단기간에 이렇게 말아먹기도 쉽지 않은데
그 어려운걸 제가 해냅니다^^

결론은 지금 반은 재회했네요 ㅎㅎ

잘되든 안되든 상대와 결판이 나면 후기쓴다고 했는데 저같은 케이스도 가능하다는걸 빨리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씁니다 ㅋㅋ

비행기 타야하는 장거리. 8월말 어플로 만났고 저는 초반 고프였습니다(언제나 시작은 고프) 고프니까 내감정 다 표현해도 되겠다고 생각하고 표현도 참 다양하게 많이 했어요.

전남친과 헤어지고 1년만에 만난 남자라 그런지 연애 감도 잃고 안그래도 다 맞춰주는 연애를 하는 저는 상대가 하루동안 연락이 두절되도 이해해주고 눈치보고 , 말 실수하면 날 싫어하게 될까봐 말한마디 시원하게못하고 속으로만 생각하고 넘어가고 그랬네요 더군다나 일을 쉬는중에 공시생이었고 살도 좀 찌고 자존감이 더 낮아진 상태였습니다.

이론은 안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소홀히 했더니 대참사가 발생했어요. 상대가 보고싶다며 비행기표를 끊어줬고 2박3일을 함께 있었습니다. 돌아와서는 상대에게 보고싶다며 징징거리게 됐고, 바로 다음날 부터 상대 연락 횟수가 하루 한번으로 줄더니 잠수를 타더군요. 그제서야 심각성을 느낀 저는 수현쌤을 찾았습니다.

좀 더 일찍오지 이론공부 안했냐고 .. 공부했으면 할 수 없는 행동들을 했다고 ㅜㅜ 프레임을 완벽하게 날렸다고
초초초초초강력지침 받고 ㅎㄷㄷ 해서 바로 못썼어요.이론을 아는데도 칼럼에 나와있듯이 날 미친년으로 생각하면 어떻게 하지? 정말 끝일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만한 지침이었고 그 생각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

그리고 지침받기 전에 상대로부터 연락이 늦어서 미안하다는 식의 답장을 받아서 초강력지침을 쓸 수 없었어요 미안하다는 사람한테 어떻게 그런말을 ... 이러면서 ㅎㅎ 지침쓸 상황이 곧 올거라는 느낌을 받아서 기다렸습니다.
네, 차일때를 기다린거예요

일주일 지지부진하게 끌다가 장문의 카톡을 받습니다.요약하면 나는 너무 부족하고 내세울 것 없고집안이 어떻고 너는 중요한 시기이고 널 더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는게 좋을 것 같다. 저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이죠 ㅋㅋ

이론을 알면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아쉬움을 표현하며 더 날릴 프레임도 없는데 다시한번 날려줍니다.
신뢰감은 생각할 것도 없는 초저프레임입니다.
읽씹당한 후 지침썼어요 지침 9일째 지침으로 프레임이 오르면서 프로필차단ㅎ
sns에 저격글.

공백기 후 애매한가능성 제시였는데 못했어요 1주일 남겨두고 제가 염탐하다 하트를 누르는 실수를 범했거든요 염탐하지 맙시다 ㅎㅎ

공백기 추가 ㅎ 상대의 자존심을 풀어주고 제프레임+신뢰감 을 높이고 상대가 저한테 미안해 할만한 어마어마한 지침을 주셨고 무반응이던 상대가 지침 2틀째 차단을 풀었네요 -^^-
다시 공백기.

사이 충분히 연락 올 가능성이 있다고 하셨고 만약 정말 만약 안온다면 쓸 지침을 주셨습니다. 상대는 연락 없었고 결국 제가 연락을 했네요!

처음엔 무반응 . 24시간이 지나도 답이 없었습니다. 지침도 반만 쓴 상태였는데 기다렸습니다.
상대는 보통 생각이 많을 때 평균 2틀 뒤에 반응이 오더라구여 ㅋㅋ 하루가 지나고 몇시간 뒤.

답장이 옵니다 ㅋㅋ 공백기 동안 제가 엄청 미화되어 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지침으로 상대가 평생 한번 들을까 말까한 말을 내뱉었는데 제 안부를 물으며 오빤 화 안났어 화는 니가 더 났겠지 라며 너무나도 온화한 카톡이 옵니다.

거의 한시간 뒤에 반 남은 지침으로 답장을 했는데 그때부터 칼답이 왔어요 저는 다른사람과 통화하면서 답하느라 몰랐는데 상대가 통화가 길다고 문자가 오더라구여 몇번 전화를 했나봅니다 ㅋㅋ
저는 다음에 시간 맞으면 보자고 했는데
상대가 저를 보러 집앞에왔네요 🤗
(지방에서 올라와서 이제 장거리 아니예요)
밥도먹고 근황얘기하며 편하게 대했어요

저는 남자한테만 저프지 주변사람이나 사회생활에서는 고프입니다.

처음 만났을때 보여주지 못했던 저의 원래 매력적인 모습을 마구마구 보여줬네요 ㅋㅋ 억지로 꾸미지고 않고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줬더니 처음 만났을 때 볼 수 없었던 상대의 웃음을 보았습니다. 저한테서 눈을 못떼더라구요😍
지금은 한국에 손꼽히는 곳에서 다시 일도 시작하고 주말에 다른 자격증 준비도 하고 바쁜 모습을 보여주니
객관적 가치도 플러스된 듯 합니다.

보고싶었다는 말도 듣고 앞으로 절대 잠수 타지 않겠다고 본인이 먼저 말을 꺼냈어요 !!
프레임 유지하면서 급하지 않게 만날 생각입니다.

상대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를 존중해 주는게 우선이고 그게 더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는 비결이라는 것을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어요

그리고 상대가 없어도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거 이건 강조강도 또 강조.
이것만 잘하면 자동 고프레임 장착인 것 같아요.


여하튼 아직 완벽한 재회라고하긴 그렇지만
제가 생각한 결과 그 이상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환불케이스’였습니다.


수현쌤~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이 말로는 너무 부족한거 아시죠?
오빠가 안달난 모습이 보여요 ㅎㅎ
멘탈 박살나서 에프터 메일도 엉망진창으로 쓰는 바람에
상황 파악이 안된다고 ㅠㅠ 다시쓰라고 할 정도로
제정신 아닐 때 쌤이 지침만 잘 따라주면된다고 하신 말씀이
큰 힘이 됐습니다.
반응이 올줄은 알았지만 환불요구를 받았어서
이렇게 폭발적일줄은 몰랐어요
앞으로 절대 저프로는 찾아오지 않을거예요!! ㅋㅋ
“저 이번에 고프인줄 알았어요ㅋㅋ” 라고 했을때
육성으로 터진 쌤 웃음소리가 음성지원되네요 헤헿

더 좋은소식 생기면 메일로 남길게요~
에프터는 다시 위기상황이 오면 쓰겠습니당 😉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