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나썜께 첫 상담을 받고 지침을 받았네요.확실히 상담후에는 마음의 안정이 많이 찾아오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간략히 저희는 장기연애 케이스이고, 여자쪽 권태기와 함꼐 리바운드가 겹쳐진 상황입니다. (제가 남자)리바운드와 저 사이에서 갈팡 질팡하며 거의 한달을 질질 끌었고, 여자쪽에서 1차공백기 갖자고 하고 2틀만에 다시 재회 했다가, 몇일전 이별을 말하길레 제가 한달의 2차 공백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상담시 저는 고프저신 상태였는데, 1차 공백기 이후 여친과 재회 후에 저자세를 보이며 붙잡고, 잘해주려는 모습으로 약간 프레임을 깎아먹긴했는데, 예나쌤 분석으로는 프레임이 관리가 안되긴 했지만 원래 고프레임 상태여서 아직도 고프상태라고 하시네요.
그전에 권태기의 원인으로, 제 둔한 연애 스타일을 생각했었는데, 결정적으로 결혼에대한 확답을 못준게 신뢰감을 많이 하락시켰고, 그로인해 여자쪽에 리바운드까지 생기게된 케이스입니다.

1차 재회 기간동안에 계속 리바를 못끊어내는 상대방의 모습에 속이 많이 탔었고, 그로인해서 저자세+ 조급함까지 보여줬던부분이 많이 아쉽습니다.

예나쌤 분석으로는, 사실 여자의 리바운드 등장은 바람과 마찬가지로 그떄 제가 강하게 치고 들어가서 프레임을 쭉 끌어 올려놨어야 하는데, 그부분에서 악수는 아니지만 좋은수를 두진 않았다는 평이네요..

어찌저찌 됬든, 모든 상황을 거의 다 꿰고 계신거 같은 상담사님은 현재 제상황에 리바는 전혀 경쟁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사실 리바가 가장 불안한 존재인데, 이 말이 되게 위로아닌 위로가 됬습니다.
리바에 비해 제 프레임이 많이 높다는 평이셨죠.

이후 이러저러한 상담후, 지침문자를 보내주셨는데 제 기준에서는 꽤 강해서 조금 의아 하긴 했습니다. 헌데, 여러 칼럼들이랑 이론들을 봐왔던 기억과 함꼐 지침문자에대한 설명글을 보면서 어떤 의미를 담고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조금씩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그러면 안되지만.. 저도 모르게 상대방 SNS를 염탐하게 됬는데.. 저와 같이 찍은사진들만 사라졌네요..
사실 지금 다시 멘탈 흔들리고, 조급한 마음이 들어요. 그래도, 상담사님 믿고! 지침문자를 보내는 날까지는 조금 남긴 했는데, 꾹 참으려구요.힘들겠지만 자기관리하면서 내적프레임좀 올려놓으면서 준비할 예정입니다.

아직 재회 후기는 아니라, 간절하신 내담자분들 실망하셨을수도 있겠어요. 이글이 꼭 재회 후기의 전기가 될거라고 믿고 마인드 컨트롤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모두 긍정적으로사고하고 소설 쓰지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