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한서진상담사님 후기 입니다.

탐관오리

첫 번째 애프터메일을 사용하기 전에 후기를 적어봅니다. 제 경우는 상대로부터 연락이 올것으로 예상했는더 안타깝게도 연락이 안 왔습니다.

사실은 이전에 후기를 적었는데, 다른분들 후기와 많이 비교되는 것 같아 좀 부끄럽더라고요. 그리고 혹시 상대가 후기글을 읽고 저를 알아볼까봐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구요. 그래서 자진 삭제했는데, 다시 적어봅니다.

상담사님께서 말씀해주시길, 고프저신 / 65%확률입니다. (참고로 전 남자 내담자입니다. 상대는 여자)
마지막에 상대방의 이별 통보후에 제가 메달렸던 부분이 아쉽고, 또한 연애기간으로 65%로 확률이 약간 낮은 수준.

헤어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상대방의 관계 요구에 제가 거절했기 때문입니다.(강하게 거절한 것은 아니고 완곡하게 다음에 하자고 얘기한 것뿐인데ㅠ)

관계거절의 이유는 제 스스로 프레임을 상대방보다 더 높게 유지하려는 강박관념 때문에 생긴 문제로 상대방의 성적 유혹에 쉽게 넘어가서 주도권을 뺏기는 일은 없도록 하기위함 이었습니다. 쉽게 말해 제가 밀당질을 좀 심하게 한 것이죠. 그게 상대의 자존심을 크게 상하게 만들었죠.

물론 평소에 그것 말고도 여자친구로부터 제가 이기적이고 너만 생각한다 등등 무심함에 대한 서운함을 많이 표현했을 만큼, 제가 고프레임을 유지는 잘했지만, 대신 신뢰감에서 밑바닥이라서 장기적으로 오래 이어갈 수 있는 사이는 아니라고 여친은 판단해온 듯 싶습니다.
(저와 여친은 30대의 결혼적령기입니다. 그리고 소개팅이 아닌 맞선으로 만난 관계거든요.)

상대가 저를 많이 좋아했기 때문에 적극적인 표현으로 가까이 다가왔던 것인데, 제가 프레임장난을 하다가 차이고 말았습니다. 신뢰감 영역을 망친것입니다.
한서진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는동안은 상당히 마음이 편했습니다.
이유는...
(1) 65%의 약간 낮은듯한 확률이긴 하지만, 일단 내가 고프레임 이었다는것에 안도감.
(2) 객관적 가치도 상대보다 내가 높다는 점.
(3) 상대가 나정도 수준의 대체할수 있는 대안이 별로 없다는 것.
(4) 당장 자존감, 자존심이 상해서 홧김에 이별통보를 한것이지 나에 대한 마음이 사라진게 아님.

한서진상담사님이 상담하는동안 저의 내적프레임을 끌어 올려주시기 위해 의도적으로 제 입맛에 맞는 기분좋은 말씀만 해주신것인지, 아니면 진짜로 나에게 유리한것인지 속뜻은 알수 없으나 어쨌든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그리고 여러 후기에 나왔듯이 지침문자이후 바로직후에 나오는 상대의 반응은 재회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하며 당황해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지침문자의 자세한 내용은 영업비밀이니 적지 않겠습니다.)


실제로 지침 직후의 상대반응은
(1) 아무 대답이 없는 것 (예상했던 패턴이기 때문에 당황하진 않았습니다)
(2) 여자친구가 아주 행복하게 잘 지내는 것 같은 카톡 프로필 사진이 갑자기 막 올라옴 (이것도 예상했기 때문에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오히려 지침문자의 영향력이 꽤 있긴 하구나 라는 반증? 이랄까요?)


그러나 시간이 꽤 지나도 상대방의 연락이 오지 않자 제 마음이 급속도로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프레임도 내가 높고
객관적가치도 내가 높고
상담사님시 하런데로 다 했는데
왜 연락이 안오는걸까?


(1) 강력지침이 필요했을까?
(2) 가능성제시를 좀 했어야 했을까?
(3) 지침이후 여자친구의 카톡 프사가 갑자기 막 뒤바뀐 것으로 봤을 때 지침문자가 큰 자극을 준 것은 분명해보이지만, 먼저 상대가 연락하게끔 유도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만약 반대로 내가 여자고 상대가 남자라면 연락이 왔을 것 같은데, 남자와 여자의 성별 특성 차이 때문 인것일까? 등등등


이런 의문점들이 머릿속을 지배하기 시작하고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를 악물고 공백기를 버티고 결국 애프터를 써야할 시간이 왔네요.

한서진상담사님께 좋은 소식을 들려드려야 했는데, 어쩔수없이 도움을 더 요청 해야할거같습니다.

성공후기가 많아야 아트라상을 찾는 내담자분들이 희망을 얻어갈텐데 재회후 성공후기는 나중에 반드시 적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