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저는 수아쌤한테 상담받은 저프저신케이스입니다!
우선 저는 초반에는 초고프였는데 상대방한테 휘말려 저프저신으로 떨어졌어요 ㅋㅋ
상담받고 1차 카톡을 보내고 아무런 피드백도 없었고 공백기간을 보냈죠
그러고도 시간이 더 흘렀지만요 ㅋㅋㅋㅋ
사실 그때도 확률이 50%였고 수아쌤더 환불을 권유하셨지만 저는 재회를 원한게 아니라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1차 지침후, 큰 반응은 없었어요 프사가 자꾸 바뀌는 건 있었디만 수아쌤도 그건 신경쓰지 말라해서 그렇구나하고 넘겼구요
그리고 지침에서도 그랬듯 가볍게 가능성제시만 하면 충분히 승산있다 하셔서 저는 간만에 안부겸 가능성제시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연락이 오더라구요 ㅋㅋㅋ 사실 저는 이미 연락하는 남자가 있어서 아무런 의도도 없이 안부차 가능성 제시를 한건데
바로 입질이 와서 신기했어요 ㅋㅋㅋㅋㅋ 그렇게 연락을 하게 되고 전남친이 먼저 만나자해서 만났어요.
근데 한땐 잠깐이나마 재회도 생각했던 사람인데 제가 공백기를 가지는 동안 내프도 오르고, 프레임관리도 잘한 덕인지, 만나도 별 감흥이 없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정말 제 원래의 모습대로 행동했어요 =고프 행동이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이미 연락하는 남자가 있어서 그런것도 있구요. 역시나 수아쌤말대로 전남친은 지금 상황도 상황이지만 객관적으로 봐서도 저프타입이였어요. 거기다 상황적으로 내프도 낮았기 때문에 먼저 연락을 못 했던 거였어요. 그리고는 자기가 왜 헤어지자고 말했는지 이유를 아냐고 묻더군요.


근데 저는 궁금하지 않다고 했어요 ㅋㅋㅋ 안물안궁ㅋㅋㅋㅋㅋㅋ 진짜 안 궁금했던 것도 있지만 칼럼에도 있죠. 그 당시에 이별을 고한 사람은 자기도 그 이유를 모를거라고..


역시나 다음날인가 제가 다시 물어보니 대답을 제대로 못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이건 어느 후기에서 보고 저도 따라해봤는데 진짜 그래서 놀랬습니다 ㅋㅋ 쨌든 저는 전남친도 만나고 지금 연락하는 남자도 만나고 와서 오늘 하루동안 있었던 일이 신기하고 재밌어서 후기로 남겨봐요.


글이 두서없이 뒤죽박죽이지만 핵심은! 상담사님을 믿고! 공백기를 자~알 지키는 겁니다! 그 공백기도 그냥 허송세월하며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프를 가꾸고 후기랑 칼럼을 공부하면서 내 것으로 익히라는 거죠!!!


쨌든 수아쌤한테 정말 감사드려요. 수아쌤도 처음엔 환불을 권하셨디만 몇개월만 지나도 제가 몰라보게 변해있을거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저 정말 변했습니다! ㅋㅋㅋㅋ 확실히 저는 객관적으로도 고프타입에 내프도 높아졌으니까요!


아직 2차 에프터메일이 남았는데 그건 또 필요할때 쓰도록 할게요! 그럼 다들 연말 잘 보내시고 메리 크리스마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