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현 상담사님에게 썸 성사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사님이 아마 후기 안 쓰실거라고 예상하실텐데, 그 예상을 깨보고 싶은 생각+도움 받은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어서 후기 남깁니다

우선 저는 상대방에게 어느 정도 프레임인지 어느 정도 신뢰도인지 확률은 어느 정도 되는지는 모릅니다. 단지 상담중에 상대방이 저를 고프레임으로 인식했을거라고 그리고 지침 실행 도중 큰 실수를 한 상태에서 70프로 확률을 부르신거 보면 처음에는 더 높은 확률을 가지고 있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의아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다른 비슷한 사이트에서 상담을 해보았을때 분석이나 혼자서 생각해봤을때 상대방 반응을 생각해보면 프레임이 높다면 이 사람이 이렇게 행동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결국에는 상담사님 분석이 맞았습니다 상대방의 지인을 통해 건너들은 것들을 종합해보니 고프레임이더라구요 그외에도 실수 후의 상대방 행동들을 보면 더욱더 그랬구요 결과적으로 상담사님 말이 맞을 확률이 높으니 믿으시는게 안전하다는 생각입니다ㅋㅋ

현재 상황은 큰 실수를 한 상태에서도 상대방이 먼저 다시 다가와준(?) 매우 고마운 상태입니다 대신 매번 상대방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생각해서인지 자존심 발동이 가끔씩 오네요 예전 같으면 거기에 예민하게 반응했을텐데 지금은 상대방 자존심을 좀 풀어줄까 그냥 반대로 내 프레임을 올릴까 하고 선택지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걸 보면 조금은(?) 성장한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의 강박이 있어서(사실 생각보다 심해요ㅋㅋ어릴때부터 안 풀리는 문제는 몇달씩도 고민했거든요) 칼럼을 통해서 이론을 배운 뒤에 계속 제 경험이나 주변 사람 혹은 현 상황에 대해 분석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래서인지 애프터도 그냥 상대방 반응에 대해서 왜 그런지 질문하기 보다는 제 분석이 맞는지?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반응하거나 말하는게 좋지 않을지? 질문하면서 수동적으로 대답을 듣기보다는 능동적으로 적용하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뭐 이렇게 이야기해도 다들 그렇듯 속으로는 불안한 마음도 생기고 내 해석이 맞나 하는 고민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상담신청을 다시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ㅋㅋ사실 지금 지침이 중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뒤에 상담사님이 있다고 생각하는거랑 없다고 생각하는거랑 뭔가 느낌이 다르더라구요ㅋㅋ그리고 상담후에 주시는 칼럼 같은데서 조금 더 얻고 싶은것들도 있구요

조만간 다시 상담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