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쌤이랑 문서상담진행했구요
저도 지푸라기 잡는심정으로 신청했구요 사이트에는 수아쌤 후기가 많이 없어서 걱정도 했는데 부질없는 짓이었어요 걱정따위

상담완료가되기까지 일주일, 블로그 후기며 칼럼읽으며 마음에 평정심 찾았어요
일도 안잡혀 시도때도없이 그사람생각나 밥도안들어가 아무것도 하기싫어 마음도울렁울렁하고 할때마다 칼럼읽으며 위로받았던 일인입니다

저는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저프고신
초기연애에는 아니었으나 중반부터 모든 중심은 상대위주로 돌아갔구요 상대는 고프저신만 끌리는 사람이었구요 내프가 심하게 낮은 사람이라더라구요

신기한게 그렇게 분노했다 간절했다 뒤죽박죽 쓴 상담글을 보시고도 상대를 잘 아시더라구요
그거보고 더 신뢰

객관적으로 보면 쓰레긴데 전 제가 선택한 사람이고 기존 연애들이랑 다른 패턴이었고 너무 좋았어서 저자세 저자세 결론은 못되쳐먹었다고 생각하고싶진않았어요 근데 쌤이 통쾌하게 쓰레기라고 해줘서 대리속시원
상대의 큰 잘못으로 화나서 통보는 제가했지만 결론은 차인거죠
통보해놓고 3일내내 잡았네요 제가 자존심 드럽게상했는데 잡았어요 제가 어휴


헤어진지 2주정도 됬을때 상담을 받았구요
쌤이 말하기로도 상대가 너무막장인데
또 확률은 70% 받았습니다
물론 칼럼에서 본것처럼 역시나 저도 내프가 낮은지라
과연 내가 지금 연락도 안해 sns다 끊기고 마주칠일도 없는데 저게 가능할까와 후기들처럼 정확한 쌤판단을 믿자 두가지 생각을 동시에 마구마구

저또한 sns관리 시작했고 무엇보다 우연히마주칠지도모른다는생각에 옷스타일 헤어 다 변화도 주고 그렇게 남친바라기가 친구도 만나고 수다도 떨고 지내고 있어요 물론 여전히 sns염탐은 멈추질 못하네요 시작은 전남친때문에 외적도 가꾸지만 확실히 주변에서 분위기바꼈다고하고 이뻐졌다하니 왠지모를 뿌듯함과 기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침도 다들 강력하거나해서 주춤하거나 하신다던데 저는 그냥 받았을때 아 하고싶은말이구나
몇번을 보고 보고 보고 아 미해결과제 보내고싶다 또는 보내면 생각을 안하려고하는 사람한테 이게 먹힐까 싶지만 내가 잡고 매달리는거보다 쌤지침이 말할것도 없어 꾹참고 보내는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보내면 정말 통쾌할꺼같아요 저인간 장담컨데 생각하기싫어서 하다 때려치우지만 생각시작하면 스트레스엄청받을꺼거나 계속생각할테니까요


문서상담이 더 내가하고싶은말을 정확히 놓치지않고 쓸수있는 장점이 있는데 음성도 상담해보고싶네요 마음들쑥날쑥할땐 목소리들으며 궁금한것도 바로 물어보고 더 자세히듣고
왠지 제 심신안정을 위해 조만간 음성도 신청할꺼같은 강한 느낌..

이게 돈이문제가아니라 우리를 모르는 누군가에게 내문제를 듣고 전문적인 말들도 들으니 생각보다 너무 위로가되요 저는

또 또 서론이길어졌네요
하여튼 저 상담해주셨던 수아쌤 고마워요
진짜 생각보다 너무 위로됬구요
쌤이 더 신경쓰인다는 그말에 나 쌤 등에진거처럼 든든하고 기분도 좋아졌어요

버려야할카드를 버리지못하고 주으려하고있지만
그래도 전 지침지키며 프레임올리기에 힘써볼랍니다 미련없이 하는데까지해봐야 쉽게놓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