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차 서영쌤한테 음성상담받고, 2차 수현쌤한테 음성상담 받았어요~!
서영쌤과 상담 후 애프터 2차까지 한달만에 다 써버리는 바람에 2차상담을 신청하게 됐고, 뭔가 혼나야 나는 정신차릴것같다는 생각에 수현쌤에게 받게됐습니다ㅠㅠ 수현쌤께서 제가 엄청난 강박증에 사로잡혀있다고 기억하실것같다고 했는데, 기억 하실 지 모르겠네욤ㅎㅎ

저는 고프저신내담자로 확률 낮게잡아 80% 받았었어요! 일단 이번 후기는 재회를 위한 중간과정이기때문에 자세히는 쓰지 않을게요!

저는 1차지침 쓴 이후 수현쌤과 상담하게 됐는데, 1차지침 반응으로 상대가 자존심을 부려서 예정된 공백기보다 공백기를 더 오래 갖게 됐어요. 그리고 공백기를 보내다가 예정된 2차 지침발송일보다 2주 빠르게 지침을 보내는 사고를 일으키게 됐죠 핳ㅎ하하 내담자 성격상 공백기를 오래보내기 힘들어할거라는 수현쌤 말씀이 딱 들어맞았네요... 그래서 급하게 에프터를 썼는데 에프터 보내는 과정에서 보냈다 취소했다 반복하면서 관리자님 힘들게 해서 죄송합니다ㅠㅠㅠ

지금 상태로는 상대는 여전히 자존심 발동이 남아있는것이기 때문에 한달의 공백기를 확실히 가지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러면 남자한테서 먼저 연락올 확률이 높다고 하셨는데, 이걸 한달 안에 연락 올 수 있다는 말씀으로 해석해도 되는걸까요...? 오늘로부터 한달반정도 공백을 둬보고 연락이 안오면 제 마지막 에프터를 써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연락이 꼭 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다른 내담자분들 후기 보면 전남친의 낮은 내프 확인으로 재회의지를 내려놓았다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이상하게 전남친 내프가 낮은걸 느끼면 느낄 수록 더 마음이가네요ㅠㅠㅠ 괜히 불쌍하고 제가 보살펴줘야할것같다는 기분이 들어요...


어쨌든, 내담자분들! 공백기 보내실 동안에 꼭 내프 단단히 다져놓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예전의 저같았으면 이번 지침 어기면서 경험한 남친 반응에 멘탈이 완전히 부서져서 프레임이고 뭐고 다 날려버렸을것같아요ㅠ.ㅠ
근데 공백기 보내면서 책도 읽어보고, 아트라상의 후기와 칼럼들에 전남친을 대입해보면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연습을 되게 많이 했어요. 그래서 상황을 더 망치지 않을 수 있던 것 같습니당~!

아직 많이 서툴지만 예전과는 달라진 제 모습이 너무 느껴져서 이런 기회를 주신 아트라상에게 굉장히 감사해요 ㅎ

상대를 이해하고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도와주신 서영쌤과, 전남친의 상황과 그에따른 심리를 딱딱 말씀해주신 수현쌤에게 감사드려요!! 이번 공백기와 지침은 꼭 지켜서 자세한 재회 성공 후기로 보답드리고싶어요

그럼저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