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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아픈 시간들을 견뎌내시고 계시겠죠? 응원합니다.



저는 2017년 10월에 아트라상에 이한상담사님을 처음 찾았어요.




1차, 2차 상담 모두 이한상담사님입니다. 앞전에 작성한 두개의 후기 링크는 위에 남겨두었습니다.






여자내담자, 연상연하, 5년 연애, 저프에 신뢰감 문제는 딱히 없었던 내담자입니다.




저는 낮은 확률 40%를 받았고 지침도 어기진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재회는 되지 않았어요.



1차 지침 사용할 때만 해도 재회가 참 간절했었는데



추천해주신 책도 읽고, 내 삶의 주체를 연애에서 나로 가져오면서 상담 4개월차부터 상대방과의 재회의지가 제로였어요.



그럼에도 이별 4개월 후의 2차 가능성제시 지침을 사용한 이유는 지침에 대한 호기심때문이었어요.




상대에게 연락이 왔어도 지침에 대한 효력을 확인 했을뿐, 재회는 하지않았을거에요.




그 상황으로 후기를 남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러기엔 제가 너무 바빠요! 하고 싶은것도 너무 많고 새로운 연애도 시작했고요.



이제 더이상은 가끔 생각하는 일조차 삶의 낭비처럼 느껴져서 마지막 애프터메일을 사용하면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마지막 애프터메일의 질문내용은 상담 상대방의 심리상태와 새로운 연애상대에 대한 질문들이었어요.



쑥쓰럽게도 새로운 연애상대에 대한 질문이 훨씬 많았네요.



그리고 저는 삶의 우선순위를 잠깐 바꾸어버렸어요.



좋은 사람 만나고 싶어요. 가정도 갖고 싶고요. 제 삶도 건강하게 살아가면서요. 이를 위해 노력할겁니다.




좋은짝을 만나고 싶은데 상담 상대남에겐 제가 너무 과분하고, 또 저와는 그렇게 될 수 없는 상대라는걸 깨달아버렸죠.




재회후기를 기다렸던 분들에게는 죄송해요.









저는 전문가를 사랑합니다.



저는 제가 서툰건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거나 전문가가 해결해 줄 수 있는건 그들에게 맡기죠.



제가 해결할 수 있는 비용만 된다면 그게 참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고요.



물론 전문가를 판별하고 내가 어떤걸 이용하고 가져갈지 선택하는 정도의 노력은 있어야겠죠?



직업을 바꿔 취업을 할 때도, 전공을 바꿀 때도, 다이어트를 할 때도 그랬죠.



꽤 변덕스러운 삶을 살았던 만큼 제 삶은 주변사람들이 우려하던 일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제 의지와 더불어 전문가와 함께 하면 훨씬 빠르고 안정적이게 원하는 목표로 갈 수 있었어요.



가고자 하는 곳. 목표. 방향. 그것만 잊지 않으면 됩니다.



저는 연애로 망가져버린 제 자신을 다시 세워주고자 이 곳을 찾았었습니다.



어쩌면 처음부터 저는 알았던 것 같아요.



저는 단순한 재회를 원하지 않았어요.



이별 전부터 충분히 스스로 괴로웠으니까요.



절박하게 이 곳을 찾아온 건 사랑으로 불행한 내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고, 세상을 보는 또 다른 눈을 갖고 싶었던 거에요.



불행한 지금 내 모습. 똑똑하게 행복하게 건강하게 사랑하는 방법이 배우고 싶었던 거에요.




아직 서툴지만 저는 지금 행복합니다.



상담 후 6개월이 지나는 동안 삶에 다시 없을 영화같은 이야기의 썸도 타보고, 주변사람들도 저를 다시 돌아볼만큼 저는 꽤 매력적인 사람으로 변해버렸어요.




소설책으로 만들어도 좋을만큼 재밌는 경험들이었고, 다른 이성들을 만나는 과정들이 너무 흥미롭고 재밌습니다.



이성뿐만이 아니에요. 동성친구, 동료들과도 사이가 훨씬 돈독해졌어요.



전반적인 인간관계 자체가 좋아졌고, 사람들에게 제 프레임 자체가 올라갔습니다.



제 삶에도 더 충실하게 되었고요.



아트라상 특히 이한 상담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 다음에는 제 근황도 전하고, 내담자 분들에게 더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