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날짜로 음성 상담한 여자 내담자입니다.
저는 연상연하 커플에다 저프저신이죠.
심지어 헤어지고 온갖 짓은 다해서 프레임을 몽땅 산산조각 내버렸죠.
다 했더니 후회는 없더라구요??일단 다 해보고 후회하는걸 선호하는 타입...ㅋㅋ
난리를 쳐놓고 타업체에서 재회상담받았을때 그냥 저를 달래주는 내용의 상담내용이랑 지침이 당사자인 내가 읽어도 감흥이 없는 내용이라 '뭐 색다른거 없나??'생각하면서 아트라상을 발견했죠
칼럼 좀 읽고 후기들 읽다가 상담이 엄청 받고 싶어졌어요. 고민따위 없이 음성상담 신청! 상담사님 고르는게 힘들어서 관리자님께 맡겨야지!하고 신청했더니 이한 상담사님 당첨이네요??상담전 뒷조사에 들어갔죠.....후기가....음....나 엄청 혼나겠는데....??ㅠㅠ 조마조마한 마음과 천재적인 지침이 궁금함이 교차하며 상담을 기다렸어요.
상담받는 당일날 방해 받기 싫어서 퇴근후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그날따라 항상 조용하던 카페가 시끌벅적 하더라구요ㅎㅎ
집에 가서 받을까 그냥 있을까 고민하는 찰나에 한쌤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누가 한쌤이 차갑고 세게 말하다고 한거죠?!?!
세상 다정한 목소리로 "반가워용ㅇㅅㅇ" 이라고 말씀하시는 순간 긴장 다 풀려버렸어요....ㅋㅋ
물론 혼났어...잔소리 줄였다고 하셨는데 그정도 였는데 안줄이신거면 전 귀에서 피날때까지 혼나야겠죠...ㅋㅋ
재회 할 생각 많이 없어요 했더니 한쌤이 비웃으셨어요ㅋㅋ그건 재회하고 싶은거라고ㅋㅋ
'네,인정이요.'제가 한쌤한테 자존심 세워 뭐합니까ㅋㅋ
상담 중간에 살짝 울컥했는데 '이제 그만 미안해해도 되요.'라는 말을 들었을때 쪼끔 눈물 핑돌았어요. 사실 꽤 오랬동안 다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했거든요. 한쌤의 단호한 말씀에 내적 혼돈이 잠재워졌어요. 귓가에 이말이 맴돌면서 마음이 너무 편해졌어요! 감사해요...반할뻔 했어요 쌤♡
상담 하면서 1차 지침은 세게 가야할것 같다고 하셔서 진짜 센걸로 주세요!그랬더니 웃으시더라구요.
"지침 쓰는 동안 자료보고있어용ㅇㅅㅇ"말씀후 10분...정독하고나니 한쌤이 지침을 주셨어요!
우와...한쌤은...천재입니다 여러분!!
"어때용? 거부감 들지는 않아요?"라는 말을 들었을때 웃었어요 재밋다고,신박하다고 지침 보내고난 후가 너무 기대되는거 있죠!!
전 성격이 급한편이예요 그래서 쌤의 지침은 저에게 사이다 였어요.
생각해보고 지침 보내기전에 애프터 메일 달라고 하셨어요. 당장 메일 보낼수 있지만 상담때 못한 질문이 있으면 같이 보내려고 꾹 참고 있어요 ㅎㅎ 담달에 1차 애프터로 뵈요!! 저 그동안에는 쌤이 하라고 한거 잘 하고 있을께요!!
이한쌤에게 배정해주신 관리자님 감사해용♡
한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