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한 상담사님.에프터 메일은 잘 받았어요.
지침 문자 반응 잘 씹어서 안 혼내신다고 하셔서
움찔 했네요.

앞으로 공백기를 잘 보내야 한다고
하셔서 놀러도 다니고 친구들 만나고 운동하고있어요. 얼마전 이직해서 직장 다니고있는데 지침 문자 보내고 카톡 상메에 디데이 해놨거든요.(참고로 상대방 생일이 20날 입니다.) 출근 날짜 ㅋㅋ. ㅜㅜ 상대방이 그 이후 부터 자꾸 전화하고 좋은일이 뭐냐 자꾸 물어보네요.
전화 안받냐 연락좀 받아라.
20날 생일때도 카톡이랑 전화가 많이 왔어요.
궁금한거 있다고. 얘기해달라고.
그 후에도 자정 쯤 카톡왔지만 씹고 담날 출근시간에 10시쯤 답장 했네요. 궁금증 해소보다는 난 할말 없지만 네 얘기 들어는 볼께 뭐 이렇게 보냈어요.
그랬더니 디데이는 뭐야. 좋은분 생겼냐. 어디 아픈데는 없이 괜찮은거지.등등. 많이 왔지만 씹었어요. 그랬더니 밤에 휴.아무말도 없네. 이렇게 와서 또 씹었습니다.(그냥 가마니가 되기로했어요..뭔지도 모르겠고. ㅜㅜ전 진짜 이론체화며 상황 파악이 안되는 저프인가봐요.. ㅜㅜ 맞나요? )

그런데 오늘 멘탈 털리는 일이 생겼습니다!ㅜㅜ
(쌤 ㅜㅜ 칭찬해주신거 도루묵이에요 .ㅜㅜ)
제 핸드폰이 바보라서 가끔 터치가 마구ㅜㅜ
진짜 재수없게 상대방에게 전화가 갔어요.
쉬는날이라 카페에 가서 언니랑 떠들다 화장실 가는길에 핸드폰을 주머니에서 꺼냈는데 헐!
통화가 되고있었어요.ㅜㅜ 연결이 6분이 넘어가고있었죠.ㅜㅜ 멘탈 나가서 전화 끊었더니. 다시 전화와서 그냥 거절했어요.ㅜㅜ그리고 카톡으로 딱 제 핸드폰 사정을 말했죠. 그랬더니 카톡이 일곱개정도왔네요. 뭐 알겠다는 말과 그런데 정말 얘기는 안해줄꺼냐. 자기도 마음 편하고싶다 뭐 이랬네요. 안읽씹하고 화면에 뜨는 창으로보고 지웠는데 저는 다시 나락으로 ㅜㅜ 이미 1차 에프터 사용했는데. 2차 당장 보내고 싶어졌어요 ㅜㅜ
그래도 한달까진 참아보려구요.
그치만 장담은 못하겠네요.
이한쌤 죄송해요.ㅜㅜ저 바본가봐요.
조만간 아마 에프터 낭비할것 같아요.
지금 머리속도 뒤죽박죽 글도 난장판이네요.
내일부터 오픈준비하는데 정신 차려야하는데. ㅜㅜ칼럼읽고 릴렉스 해야겠습니다.ㅜㅜ
저는 이만!
ps.쌤!ㅜㅜ 에프터 메일 보내주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ㅜㅜ 칭찬해주셨는데. 죄송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