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현 상담사님께는 메일로 재회했다고 인사드렸는데 요즘 재회하고 다들 도망가버린다고 재회 후기 꼭 써달라고 하셨어요!! 상담사님께서 속상해 하시는게 눈에 선하게 보여서 저도 속상했답니다..

제목과 마찬가지로 재회했어요
저는 기존 내담자이고 2명의 상대로 4번의 상담을 모두 최시현 상담사님과 했습니다 처음 상대에게 저는 저프저신이었고 지침을 통해 프레임을 높였지만 재회하지 않았습니다 상대에겐 대체자가 있었고 저도 리바남이 생겨 재회 포기했어요

두번째 상대는 고프고신으로 시작했지만 예민한 성격으로 감정을 계속 드러내며 프신이 점차 깍여갔어요 위기를 직감했고 저는 바로 시현 상담사님께 상담 받았습니다

이론을 알고 있던터라 이별에 완벽한 대처를 했고 이로인해 프레임이 올라간 상태라며 칭찬을 해주셨어요^^ 다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여유있게 웃으면서 만났을때 이러한 부분을 이렇게 하지 못해서 아쉽다라고 말하며 상대방을 그냥 내려 깍는 것이 아닌 서로의 문제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에 초점을 맞추어서 이성적으로 상대를 내려 깍았어요

저는 그동안 상대에게 감정적인 부분을 많이 보였던터라 이러한 저의 모습에 놀라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군요

지침문자로 프레임을 올리고 공백기를 가진 후 가능성 제시를 하니 상대가 더 안절부절하며 만남제시까지 받았어요 하지만 이중모션에 완벽하게 휘둘렸고 망치고 맙니다..ㅜㅜ 에프터로 상황을 보고드리니 같이 속상해 하시고 잘못한 부분에서는 따끔하게 혼났어요
 
상대의 계속적인 이중모션에 정신을 못차리고 휘둘리다가 문득 시현상담사님 내담자인데 내가 왜 이러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며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그때부터 자체적으로 공백기를 가졌어요 일주일 정도 지나니 만남을 제안하는 연락이 왔지만 전 거절하며 카운터를 날립니다 그리고 선연락  안하니 또 만나자는 연락이 왔고 애매하게 거절 아닌 거절을 하며 카운터를 날리니 약속 날짜 변경하면서 만나자고 하길래 쿨하게 알겠다고 했어요

만남 당일 이중모션을 또 보여서 더 이상 이중모션에 휘둘리기 싫어서 제가 다시 만나자고 했고 재회를 했습니다

최근에 저는 프레임의 위력을 또 한번 느꼈어요! 처음 상담을 받았던 상대에게 1년 만에 연락이 왔고 만남 제안까지 받았습니다 정말 프레임이 초기화 되는건 어려운 일 임을, 한번 프레임을 올리고 내버려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프레임의 영향력하에 생각이 나 연락이 온다는 것을 직접 느꼈답니다

상대의 무반응, 이중모션에 휘둘리며 힘들어 하시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다 겪어 봤고 어떠한 심정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으니까요 내 마음 가는대로 질러버릴까 라는 생각이 들 때도 분명히 있을거예요

하지만 한 가지만은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상담사님과 상담하고 진행되고 있는 지침과 공백기는 반드시 지켜주세요 재회를 앞당기는 방법임은 확실합니다!!


어느덧 겨울도 다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될 날만 남았네요~ 내담자분들에게도 봄날이 곧 오시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