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받기 전, 헤어지고 나서 끝마무리를 거의 지침 수준으로 스스로 잘해서 지침의 폭이 넓어졌다고 칭찬 많이해주신 그 내담자입니당! 기억 하실라나 ㅎㅎ
저는 중프저신, 상대방은 걍 신뢰감 이딴거 다 필요없이 고프인.. 그런 내담자 입니다.

이한 상담사님이 엄청 단호박인 목소리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제 지침만 따르면 100%입니다.'

그래서 그냥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상담사님이 하라는 대로 하고 있습니다.

카톡 프사도 웃고있는 여성적 모습이 많이 드러난 사진 등 알려주신대로 바꿧고
너무 하기 싫었던 상태메세지...도 상담사님이 하라는대로 바꿨습니다. ㅎㅎ 막상 하고 나니 별거 아니더라구요

상대방은 sns를 하지 않지만, 그래도 잘사는 모습 보이고 싶어 추운 날에도 여기저기 쏘다니며 사진 많이 찍고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ㅎㅎ


상담후 1주일 뒤에 지침 보내기, 공백을 더 두고 싶다면 2주 뒤에 보내기.

상대방이 지금 시험기간이라 언제보내야될지 정말 많이 고민하다가

아직도 상대방 상황 먼저 생각하는 제 모습이 싫어서 딱 상담후 1주일 뒤인 오늘 1차 지침 보냈네요 ㅎㅎ
시험기간이라 안그래도 약한 상대방 멘탈 더 부서졌을거 같네요 ㅎㅎ

상대방이 지침카톡 읽은거 확인하고 상담사님이 시키신 대로 바로 차단해서 상대방한테 어떤 반응이 왔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답장은 했는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한 마음이 크긴 하지만, 상담사님 말만 무조건 들을려구요.

상담사님이 당일 카톡 차단해두라고 했을때 왜 차단해야 하지? 하고 의문이 많이 들었는데
그냥 제 추측은 제가 상대방 답장 보고 안그래도 약한 제 내프 박살날까봐 그런것도 있는거 같기두 하고.. 상대방 더 애태울려고 그러는것도 같구 ㅎㅎ 그냥 어쨋든 제 프레임 올리려고 그런거겠죵?

요즘 이래저래 상대방과 관련된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꽤 안정됐다고 생각했던 내프가 상담사님 예측대로 롤러코스터 타고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지침 어기지 않고 잘 지켜서 좋은 결과 얻어보려고 합니당! 내프 다지는데 도움되라고 이렇게 후기 쓰는것두 있구요 ㅎㅎ

솔직히 지침 내용도 60% 정도?만 이해한것 같고, 평소의 저라면 절대 보내지 못했을 그런 내용이지만..(친한 친구들 몇명에게 보내줬더니 보내지말라고, 미친년 소리 들었네요 ㅎㅎ)
지침 보내고 나니까 가슴은 미친듯이 뛰어도 뭔가 속시원한 느낌두 있구 ㅎㅎ 솔직히 상담비 아까워서도 있고 상담사님에대한 신뢰도도 높아서 그냥 무조건 지침 따를겁니다 ^^

앞으로 한달 공백기동안 정말 당당하고 멋진 내프 최상의 여자가 되도록 노력하려구요
내프 다지기에 가장 효과적이였던 말은
'우리 엄마는 나 이렇게 여기저기 치이고 차이며 다니라고 그 고생하며 날 키워주신게 아니다' 하는 말이였어요.

앞으로 이미지 관리, 포커페이스, 자기관리 등 열심히 하며 객프, 내프 둘다 열심히 높히며 공백기 꼭꼭 지킬겁니다!
열심히 내프 다지고 지침 지켜서 인생의 터닝포인트 만들어 볼게요! 팟팅!

에프터메일 꽁꽁 아껴뒀다가 한달 공백기 이후로 쓸게욥 !


p.s 이한 상담사님과 한 통화 녹음 변태처럼 등교길, 하교길에 계속 듣고있어요 ㅎㅎ
들을수록 목소리가 넘넘 좋으시네용~ ㅎㅎ 까도남~ ^_^ 까칠하셔도 마음만은 따뜻하시답니당~^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