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완벽한 저프고신.
이강희 상담사님. 정수아 상담사님꼐 1,2차까지 상담을받고
1차 지침후 공백기 한달을 지내고 있는 내담자 입니다.

상담을 두차례나 받았는데 1차 지침을 쓴지 한달이 아직 안된 이유는

제가 완벽한 저프 내담자 . 선천적 순한 성격. 부족한 연애경험. 잘못된 연애관 등 때문에 일것입니다.
나같은 여자가 그 사람에게 완벽한 사랑을 준다면
그는 절대 거부하지 못할것이고. 결혼하고 싶을 것이고
오히려 그가 저보다 부족한걸 알기때문에
그가 어떤 행동을 해도 완벽히 하드캐리 하고 .이해할수 있고 ,
그 어떤 자존심발동 되지 않고
그냥 나와 연애만 해주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오직 제 일만 하고 살아오던 저에게는 이정도의 관심과 사랑을 주고받는거 만으로도 적당하다고
오히려 내 일에 지장받지 않게 "연애"라는 것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마인드가 "저프"였다는 것.
이 마인드로 인해 객주관적으로도 그보다 상대적으로 너무도 높았던 저의 가치가
그 사람에게만큼은 가장 하찮고 쉬운 존재가 되게 만들었고, 그가 날 사랑하지 조차 못하게 만들었고
평생 자신을 기다리는 사람. 쉬운사람. 그냥 완벽한 보험 . 그런존재로 만들었다는 것을
2번의 상담을 통해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가 급박하게 상황적으로 바닥을 치며 어려워지면서
못본지 6개월이 되었을때 . '이강희' 상담사님께 1차문서상담을 받았습니다.
이강희 상담사님께서 해주신 모든 말들은 제인생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
가슴아픈말들. 저는 평생 하지 못할 말들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저프인것도 인정하지 못했고.
저를 위해 순한 지침을 주셨는데도
그게 그렇게 사람이 못할짓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보고 그냥 마음만 너무 아픈채 덮어버렸습니다.
불쌍한 사람 더 힘들게 하는것같아서 이상황에 나쁜말을 하는것같아서.
그건 사람이 할짓이 못할거라는엄청난 저프의 생각을 갖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나 자신 만큼은 포기 하지 말자 . 바뀌어 보자 이런 생각만큼은 정말 뼈저리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더 열심히 저를위해 온전히 살기 시작했고. 그의 생각을 빼는 연습을 차차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3개월이 더 흐른 후. 하루에 한번이라도 연락했던 그사람이 어느날 연락을 안하자.
이제는 그게 처음으로 미칠듯이 화가나기 시작했고 화를 주체할수 없고
갑자기 9개월이라는 시간 속의 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자
큰맘 먹고 다시 정수아 상담사님께 2차 상담을 드렸습니다.
이제는 어떤 지침이든 따를 준비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지침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그리고 지금 1달정도 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평생 안하던 짓을 하기 시작하는 그 사람의 상황을 지켜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프로필을 바꾸고 . 차단을 했다가 풀고. 리바가 있는듯이 없는듯이 애써서 드러내려고 하는 그런행동들이요)

그에게 저는 평생 기억되고 후회만남고 매달릴 사람 그런 존재가 되겠죠.
저는 그보다 무조건 잘난 사람이 될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평생저를 올려다볼수밖에 없을 것이고. 감히 저에게 닿을수 조차 없을것이고
평생 저를 잠깐이라도 만났다는 것에 오히려 영광으로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프 고신의 내담자 님들. 정말 응원합니다.
그리고 내프가 쓰레기라서. 내가 잘해줘도 못해줘도 이해조차 못하고 자기생각밖에 못하는 상대방을 겪으시느라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이강희 상담사님. 정수아 상담사님.
올해 그를 만나지 않게 되면서. 그래서 상담사님들을 만나게 되어서 오히려 올해는
정말 제 인생의 최고의 행운의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읽을 수 조차 없었던 이강희 상담사님의 글이
지금은 얼마나 그렇게 보석같고 감사한지.
이렇게 따뜻하게 말해주셨는데 그때는 왜 그렇게 쎄고 아프기만 헀었는지.
다시한번 이글을 통해 죄송함과 감사함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매일같이 감사하게 다시 읽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수아 상담사님.
얼마나 제가 가치 있는 존재인지 이해시켜 주시고
저의 인생을 제일 똑바로 바라보게 해주시고
잊고 있었던 모르고 있었던 저의 무한한 가능성을 깨워주셔서
멋지게 살아나갈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한 오늘 , 진짜 '나'로 제일 재밌게 멋지게 보낼수록
모든 내담자 님들이 꿈꾸는 그 상황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부족한 내담자 이지만 이 시기를 함께 겪어나가고 계신 모든 내담자님들께 응원드리고 싶어서 글 남겼습니다.

다음에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그리고 그 사람의 뉘우침과 진심의 사과를 꼭 받고 또 다른 후기 꼭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