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오늘 낮에! 이한상담사님께 상담받은 도토리입니당
전형적인 고프저신 케이스로 헤어진지 딱 일주일되는날 상담받게 되서 얼마나 행운인지 몰라요 ㅎㅎ

확률 거의 100퍼센트라는 말 듣고 많이 자신감도 생겼고 마음이 조금 가라앉은 것 같아요
상담사님 전화오기 전에 얼마나 떨렸던지 손에서 땀도 막 나고 화장실도 들락날락 거렸어요
혼나면 어떡하지, 환불하라고는 하지 않겠지? 별의별 생각이 다들었는데 상담사님 목소리 딱 들으니 진짜 신기하게 마음이 확 놓였어요 혹시 목소리도 훈련받으시나요? ㅎㅎ
물론 많이 혼나긴 혼났지만 제가 많이 충격받았을까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당
충격을 받긴했지만 (그래서 사실 중간에 눈물 살짝 나왔어요, 상담사님은 눈치못채셨겠지만 ㅎㅎ) 정말 저한테 큰 깨달음이었어요

연인관계에서도 그렇지만 다른 인간관계에서도 저는 늘 내프가 낮았어요. 그래서 되도않는 자존심을 부렸고 스스로를 많이 힘들게 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제가 내프가 낮다는걸 인정하고 싶지않았는데 오늘 상담사님이 딱 그점을 짚어주셔서 저도 모르게 울컥 한것 같아요

아무튼 오늘 정말 즐거운 상담이었습니다 이한쌤 ㅎㅎ 이한쌤 웃는 소리가 아직까지 들리는듯 해요
마음이 싱숭생숭할땐 녹음파일 들으면서 마음을 다스려 볼게요
아마 이 곳에 중간 후기를 쓰러 자주 올것 같기도 해요
내일부턴 다시 제 일상으로 돌아가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며 지침 보내는 날까지 행복하게 지내볼게요 ㅎㅎ
다음 후기때 돌아올게요 !! 감사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