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매력녀 핑크포즈에욯ㅎ

정성이 담긴 에프터메일 회신 잘 받았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제가 뭐 해드릴수 있는건 없구..
쌤이 좋아하시는 후기나 하나 더 적으려고요 ㅋㅋ 상담사로서 받는 보람 하나 더 추가해드리고싶어서 ㅋㅋ 아 글 읽으시는 내담자님들
제 케이스는 고프저신케이스이고 이전에 같은상대로
아트라상 수현쌤의 도움으로 한번 재회를 했었어요
그때는 자율지침을 받았구요.

이번 두번째 이별은 현재 헤어진지 3개월경과고
공백기에 연락이 따로 없어서 가능성제시 지침을 받았어요.
지침수행은 아마 헤어진지 대략 4개월정도차에 수행될거긴 한데.
앞으로 한달 남았네요.
괜찮습니다. 지낼만해서요.
제가 여유있게 진행하는것도 괜찮다고 말씀드렸어요
( 상담예정이신 분들 마음 급하실텐데 4개월이란 말에 놀라실까봐..제가 원한겁니다.)

지침수행에 자존심 상하거나 거부감도 없어요.
어짜피 망한거 (헤어진거) 이렇게 망하나 저렇게 망하나
결과는 똑같으니까 ㅋㅋ 욕먹으면 뭐 어때 .니가 날 싫어하든 말든
나 하고싶은대로 한다.
왜 좋은여자로 남아야하지 ...?
범법만 안하면 되지않나... 생각합니다.
누구좋으라고 상대 추억속에 아련녀1.2.3....중 하나가 되어야하지?
ㅋㅋ 수행예정인 지침이 가볍고 캐주얼한 느낌이라
말투나 이모티콘 제 스타일대로 느낌 살리긴 할거에요
절대 주신 지침 분위기와 늬앙스에서 안벗어나게 비교해가며
최선으로 수행할 예정입니다.
기프티콘 같은 경우도 ... 움..
제가 약간 김치녀거든요?
상대에게 뭔가 준적이 없어서 '얘가 돌았나' 무서워할까봐..
작고 부담없는거 던지려고요.
아마 보면 풉하고 어이없어 웃음날만한 추억생각나는 아이템으로 던질겁니다.

제 생각엔 지침 수행하게 되면 상대는 따로 특별한 반응은 없을것같아요.
읽씹 예상봅니다 ㅋㅋ 그 정도 각오는 하고 있어요.
제가 지침 수행하고 상대가 받을때 리바녀랑 같이 있을 확률도 높아서
지침 수행시간을 언제해야 좋을까
제 연락에 집중할수 있을 시간이 언제일까 고민도 합니다.
(제가 원래 좀 치밀해서... 피곤한 성격 ㅋㅋ )

상대심리 분석해주신거는
제 생각이랑 디테일부분에서는 완전 일치하지는 않는데
왜 그렇게 판단하셨는지 계속 천천히 다시한번 생각해보고있어요.
(원래 뭔가 생각하고 분석하는게 거의 습관화가 되어있어요. 의심은 아님)
저는 상담하면서 전적으로 선생님께 모든 판단과 분석을 의지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오해하실까봐 설명 드리는건데
이 남자와 관계회복이 물론 1차적이고 표면적인 이유이지만
결국엔 상담사님 없으면 스스로 아무것도 못하는건 상담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미 한번을 통해서 이론을 알았고 경험을 해보았으면
상담사님만큼은 아니더라도 현상황을 보는 눈이나 인과, 상대심리 정도의
큰 흐름은 혼자서도 충분히 정확히 읽을줄 알아야 진짜 상담이 진짜 의미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연애상대 누구를 만나도 상담사님이 없어도
너무 최악의 상황이거나 드문 케이스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아트라상)가 필요하지 않은이상
스스로 서는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오주원상담사님도 그점을 강조하셔서 좋아요.

저는 다른분들처럼' 내프가 커져 회복해서 상담에 만족한다 '거나
' 새로운 사람이 생겨 상담이 필요없게 되었다'거나 에 전혀 ㅋㅋ만족하는 사람이 아니라서ㅋㅋ
(내프는 사람에 크게 영향을 안받는편이기도 하고 ... 새사람은 늘 만나는게 기본값이라 새로울게없어요.)
내가 상담을 통해서 상처회복 말고 어느정도 연애를 주도적으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핸들링 할수 있게 됐느냐가 제 아트라상에 대한 만족도가 될것같네요.
연애천재가 된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말고요.
심화문제가 튀어나와도 탄탄한 기본기로 맞서는 진짜 여유와 유연함이요.

열심히 파고 들어서 감히 손수현쌤의 통찰과 판단력을 넘봐볼게요 .
(제가 선생님보다 남자는 더 많이 사겨봤을걸요? 메롱ㅋㅋ)

지침에 무응답이면
한달정도는 연락 기다려볼건데
2차 상담신청하면 아마도 2월초쯤? 손수쌤을 다시 뵙겠네요.
거의 1년만에 통화로 뵙겠군요 ㅋㅋ

저는 요즘 제 일에 푹 빠져서 매일이 너무 행복해요.
스트레스의 근본 (그새끼)이 말끔히 사라지니 일에 더 집중도 잘되고
아주 좋아요.

그그그 소문의 수현쌤 수술집도 실력이 너무너무 궁금하기도한데
더더더 나중일이 되겠지만
수술하다 막상 괜히.. 쫄아서 움직여서 출혈나지않게
씩씩하게 잘 받을수 있도록 준비해두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