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독보적 아트라상의 위엄, 상담과 체험, 끝나지 않을것 같은 후기❤️
midori
2017. 11. 30
날씨가 엄청 춥지요? 헤어진 그때도 한겨울이였는데 곧 있으면 '벌써 일년'이 되겠네요 ㅋㅋ
오랫만에 쓰는 후기인데
재회후기,포기? 둘다 아닙니다
동지 내담자님들 사이다드세요ㅋㅋ
그리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궁금증 해결되시길 바래요.
찼어요 제가.
저프저신에 환승당하고 데롱데롱 매달렸던 제가요,
마지막 지침 후부터 연락이 오기 시작했구요,
한번 차고 두번 차고 어제도 찼고 내일도 찰 예정이지만 연락은 계속 올겁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차는중입니다.ㅋㅋ (썸남때문에 상담신청해놓았거든요, 썸남 생기기 전부터 차는 중이였는데, 이젠 정말 대차게 차게 되네요ㅋㅋ)
두번다시 연락하지 말라고 가능성도 차단했는데
아랑곳없이 이제는 추억팔이를 시전중입니다
예전 함께 찍었던 사진을 우르르 보내더라구요,
참 신기하죠 프레임의 힘이라는게.
이제는 그 몹쓸 이중모션을 제가 하고 있습니다 ㅋㅋ 강희쌤께 상담받은건 3월 초였어요
저는 어려운 케이스였구요(희박한 가능성)
내프를 스스로 관리할수 없는, 상실의 고통속에있는 가운데 이별을 당했죠.
그 때의 저에게 그 사람은 유일하게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대상이였고 그런 그의 배신앞에 저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졌죠.
자책하는 저에게 강희쌤의 위로와 파이팅이 된 한마디는
**님은 하 나 도 잘못한게 없어요, 였습니다.
남자가 내프 바닥이라고ㅋㅋ
시작은 고프고신이였으나 나이차, 상황적인 문제. 처절한 매달림으로 저는 저프저신이 되었고 내프또한 엉망진창이였어요.
아트라상, 강희쌤과의 상담과 지침은 백퍼, 천퍼센트입니다!!
의심하지 마세요, 다 들어갑니다 훅-하고ㅋㅋ
(저도 아닌척했지만 수없이 의문을 가졌었.;;;)
큰 틀, 크고 넓게 보세요.
예상해주신 상대의 피드백이 다르거나 약하더라도 결국 맥락은 같습니다.
저도 작은것에 의미부여하고 대체자때문에 애프터에도 질문도 많이 드렸는데 우리 내담자님들, 동지여러분,
강희쌤이 궁금해서 물었는데 다른말씀만 하시고 답 안해주실때 있죠? 그래서 이거 왜 답안해주지 할때! 나는 궁금해죽겠는데에~~~
그건 그냥 쓸데없는것에 감정소모해가며 궁금해하지도 말란 뜻으로 받아들이세요, 그럼 됩니다.
우리 쌤은 무척이나 효율적인 분이신걸로!!
그럼에도 궁금하신 내담자님들께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상담시에는 리바운드라기보단 대체자일 가능성이 보였어요 남자 내프가 쓰레기라.
(그리고 제가 둘사이에 불을 붙인거나 다름없게 행동하고 왔구요)
지침들어간거 확인하시고는 리바운드라고 확신하셨는지 제가 바람난 상대방과 전남친이 이러고있다 애프터로 암만 써보내도 대답 1도 안하십니다ㅋㅋ아니 그 질문만 의도적으로 못본것마냥 피해서 답하십니다
상관없다, 불필요하게 스트레스받지 말라 이거죠.
결론적으로 저는 그 리바운드에게 뜬금없이 아주 공손한 질문의 카톡까지 받습니다ㅋㅋ
'어머 이게 무슨소리야? 너따위 기억도 안나~'라는 마음으로 아주 심플하고 여유있는 짧은 답을 보냈는데 읽고는 후다닥 차단했는지 없어지더라구요
보낸 카톡내용에서부터 이미 그 여자의 박살난 프레임이 느껴졌어요.
나름 짧고 우아하게 눌러줬습니다ㅋㅋ
짜릿했어요 ㅋㅋ
이건 정말 아트라상, 강희쌤과 나의 승리!!V
보이지도 않는 저의 프레임에 예상했던 바대로 그 둘은 전쟁을 치루다 몇개월도 못가서 헤어졌네요 ㅋㅋ
저는 지침과 공백기를 정말 잘 지켰어요,
내가 이제부터 너희를 정신적으로 최선을 다해 탄압하겠다, 라는 마음으로.ㅋㅋ
엄청난 자존심발동과(리바운드와 보란듯 알콩달콩해봤자 보이는게 그게 그것이 아니죠?ㅋㅋ) 이중모션을 목격한 후부터는 그래 애쓴다 너도 참, 하고 미소지으며 이미 승리자의 멘탈장착ㅋㅋV
상대방에게는 지침이 결정적일 수 있습니다.
체험해보니 알겠어요.
그리고 낮아진 나의 프신을 제자리로 되돌려놓기도하고 올려주기도 하죠.
그러나 제 자신에게는 지침보다도 상담이 결정적이였다고 느껴집니다.
지침을 지키고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끌고나가기 위해서는 내프관리가 잘되야하는데 상담때 강희쌤께서 내프를 많이 안정시켜주셨어요,
애프터로는 업 시켜주시고💛
애프터 이후에 감사메일에도 답주셨는데(고마워요 내 에너지 강희쌤❤️)
하산해도 되겠다고!!!
큰틀에서 알아서 하시라고!!!
이 무슨 청천벽력?!
제가 참 해피하게 잘 지내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그때는 전 남친의 이중모션이 진행중인 상황이였는데!!!!
아 왜~?ㅠ라고 그때는 그랬지만 이제 알것같네요
이 흐름을 타고 어느방향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다 보이시나봐요ㅋㅋ
우리의 성장과 내프를 들여다보고 계십니다.
아트라상 동지내담자님들,
아트라상은 미약한 프레임에 힘을 실어줍니다. 분명하게.
그 힘을 싣고 어느방향으로 끌고 나가느냐는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실은 방향도 제시해주시죠,
그러나 그 당시엔 프레임에 짓눌려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아요. 저 역시 그때는 지금 이 감정이 영원할 것 같았어요.
그러나 조금씩 내프가 올라오고 객관화가 되는 시기가 오면 제시해주시는 방향이 또렷하게 보이죠.
저는 그 힘을 싣고 선방은 못할지언정 다시 후퇴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아트라상에서 우리가 가지고 가야 할 것은
전 남친. 상대방이 아니라 내 자신. 나로부터의 나. 인것 같습니다.
저는 상담이후에 상대방의 가치가 객관화되었고,
(강희쌤께서 거의 저를 구원해주셨더군요ㅋㅋ)
때문에 내프는 더욱 안정되었고,
제 무너졌던 삶을 빠르게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강희쌤께서 주신 자료를 보고 망설임없이 시작했어요
그동안 내가 하고싶었던 것. 갈망하면서도 이핑계 저핑계로 도전하지 못했던 것을 하기 시작했고 그것에서 오는 행복과 높아지는 자존감을 느끼고 즐기고 있어요.
이제는 내 삶에서 중요한 게 무엇인지 스스로의 가치를 들여다 보는 중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모자르고 부족하죠.
프레임의 덫에 빠지기도 하구요(가끔 스트레스ㅋ)
여전히 머리와 마음이 맞지않아 갈팡질팡한 걸음입니다(네, 걸음마 교정하러 또 상담신청했습니다ㅋㅋ)
그래도 아트라상에서 배운 나의 가치. 내 삶을 대하는 태도를 되뇌이며
'내 갈길 내 걸음으로 간다.'라는 자세로 매일을 살고 있.노력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강희쌤의 아름다운 예언대로 ㅋㅋ
저는 마침내 행복합니다. 🙏🏻
상담신청한 썸남과 잘 안되어도
우리 강희쌤께서 만의 하나 그 남자 아니니까 버리라든가,
제가 잘못했다고 인공호흡해도 가망없다 지침없다 혼내키시더라도 의기소침 노노, 아무렴 어때?
전 여전히 행복할겁니다❤️
상담은 그 자체만으로 제 삶의 자세와 방향, 내프에 좋은프레임으로 영향을 주니까요.
*저번주에 쓴 상담신청글을 다시 읽어봤는데
위에 쓴 글이 무색해지도록 내프 흔들흔들거리면서 썻네요ㅋㅋ신청할땐 왜 그렇게 맘이 급한건지 너무 아무말이나 생각나는대로 뒤죽박죽 막써서 수정도 제대로 못하겠어ㅋㅋ(강희쌤 보고 비웃으실듯 ㅋㅋ)
지금은 저 나름. 초연해요ㅋㅋ훗,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허세만 떠는 후기같아 급 창피해지는데 뭐, 다 그런거아니겠습니까??
엎어지고 넘어지면서 걸음마 배우잖아요??
과정입니다.
그 과정 아트라상과 우리강희쌤과 함께 하고있어 넘어져도 덜 아프고 엎어져도 일어날 힘이 생기고 회복도 빠릅니다! 그럽디다!!ㅋㅋㅋ*
우리 곧 상담때 목소리 만남해요 강희쌤❤️
아..설렘ㅋㅋㅋㅋ
떠나지 않을거예요, 강제하산 노노!!ㅋㅋ
관리자님 피드백은 언제나 하트뿅💛
언젠가 오주원쌤과도 상담을 시도해볼겁니다,
(왠지 시니컬하실것 같아 강희쌤께 내프 퍼팩트! 라고 인정받은 후쯤?!)
그날은 꼭 올겁니다 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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