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얼마 전 하서영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은 남자 내담자입니다.

재회 후기는 아니구요. 아직 지침도 수행 전이지만 상담을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후기를 남깁니다.

저의 경우 연애 기간 내내 여자친구의 일방적인 맞춰주기로 인하여 여자친구는 저에게 저프고신이었습니다.
저는 고프저신으로 결국 이별을 통보받았고, 여자친구는 그와 동시에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긴 상황입니다.
너무나 큰 충격에 문자로 제가 할수 있는 말은 다 하면서 매달렸고, 집앞에 찾아갔지만 만나주질 않아 직장 앞에서 기다려서 울고불고 매달렸지만 결국 이별을 수긍하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이별 2주 후 연애기간 내내 저희의 발목을 잡아 해결되기만 기다려온 사건이 결국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종결되어 상황적으로 더 신뢰감은 바닥이 났고, 그 일로 여자친구로부터 험한 말을 듣고 저의 내프 또한 바닥이 났습니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되자 솔직히 재회에 대한 의지는 사라졌고 저를 버리고 간 여자친구가 원망스러웠습니다.

솔직히 상담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저는 이 상태로 하서영 선생님께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서영 선생님께서는 사연 분석 후 저에게 이런 말을 해주셨습니다.

"여자친구분이 내담자님이 싫어서 헤어진거 아닌 건 아시죠?"

여자친구가 그렇게 떠날 마음이 들게 된 이유와... 그리고 연애 동안 여자친구 혼자서 맘고생이 많았을 거라는 분석을 해주셨고, 여자친구가 저보다 더 힘들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재회 확률을 80% 이상으로 보신다고 하시며 프레임을 유지하며 신뢰감을 높일만한 초장문의 지침을 주셨습니다.

상담사님을 믿고 지침을 어기지 않을 생각입니다.
제가 받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가장 좋은 방법은 저를 떠난 여자친구가 다시 저를 사랑하게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를 떠나야만 했을 정도로 상처받은 여자친구의 마음을 달래줄 방법도 제가 더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왜 상담을 망설이는 분들을 위한 후기라고 말씀드렸는지 아시겠죠?
상담 받기 전 저는 재회 포기 상태였습니다. 여자친구가 싫어져서가 아닌, 가능성이 0%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상황과 상담사님이 분석해 주시는 상황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상담 받으세요.
재회가 된다면 다시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