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29 이한 상담사님께 상담받은 꿀단지 입니다.
이 글은 아직 1차 지침 전의 상담후기라 별건 없어요~
저는 1년정도 사귄 남친과 결혼하기위해 서로 부모님까지 뵜었던 사이였습니다.
서로 부모님께 인사할때쯤 갑자기 남친 형님이 결혼날짜를 잡게되면서 저희 결혼이 뒤로 밀려났었죠..
그래서 저는 결혼에 대한 결정권이 남친한테 넘어간 것 같고, 기분이 매우 안 좋았었습니다.
그 전에도 좀 제 맘대로 하고, 사소한 짜증도 잘 부렸었는데 그 이후에 보상심리가 더 해져 더 심해졌던 것 같습니다.
그전까진 남친이 저에게 다 맞춰줬었거든요...
그러다 큰 싸움 한번으로 그동안 쌓인게 많았던지 남친이 한번에 돌아섰었어요...

상담사님 기억하시려나요 ㅎㅎ
사실 상담받고나서 이게 뭐지...다른 분들 후기에서는 막 상담받고나서 마음편해진다고 하던데,,,전 잘 모르겠더라구요.
상담할때는 그래도 감정이 미칠 때는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상담 녹음한 걸 들어보니 제가 너무 부끄러웠어요...
제가 상황파악도 못하고, 말도 안 되는 소리만 하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저는 지침을 받고도 계속 불안함을 보였는데, 상담사님이 잘 참아주신 것 같아요...
맞아요. 불안한 것도 맞죠. 그런데 우리가 아직 한게 없으니까 불안한거라고 해주셨었어요..
상담내용 녹음파일 많이 들어보세요~

그리고 상담사님이 저 지침수행이나 잘 할 수 있을지 그게 걱정이라고 하셨었어요.
상담사님, 아직 1차 지침전이지만, 저 무척 힘들었지만 2주 공백기 잘 참아냈습니다.
그런데 사실 지난 주말에 1차 지침을 보내려고 생각했었는데,,결국 못 보냈습니다..
1차가 강력지침이기도 한데,,,매달리는 것도 아닌데 보내질 못 했어요...
그래서 너무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 헤어진 후 처음으로 몸이 아파버렸어요ㅜ

지난주에 카톡 상태명과 프사를 바꿨더니 카스 방문자가 쑥 하고 늘더라구요..
그 사람이 들어온건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친구들은 그 사람도 들어왔을거라 하네요..
다들 카톡 관리도 잘 하시길 바래요~

그래서 다시 한번 상담과 이론을 읽으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기 위해 이 후기를 씁니다.
더불어 상담사님께 감사인사도 드릴겸해서요. 상담사님 기침 많이 하시던데 감기 조심하세요~
지침 후 후기도 들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