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서영 상담사님께 상담받은 20대 후반의 남자 내담자입니다.

저는 아트라상에 흔하게 보이지 않을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사귄것도 아니고 고작 5개월의 썸, 남자인데 저프고신의 케이스에요.

우연히 한 여자를 알게 되었고, 처음엔 여자도 호감을 보였고 매일 카톡을 주고받고 데이트도 하며 만남을 지속했었습니다. 1개월 쯤 지

나 고백을 했죠. 여자는 "확신이 안든다."라는 말로 고백을 거절했고, 그 이후에도 한 번더 고백을 했지만 그떄 또한 비슷한 반응이었습니

다.

시간을 흘러흘러~~가고...ㅎㅎ 이정도만 봐도 무슨 말 하실지 알거같아요. 어장관리아니냐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관계를 정리하는 느낌??을 가져가면 무슨 카운터펀치처럼 들어오는 여자의 가능성제시.. 이 나쁜?? 뫼비우스의 띠처럼 이어지는 관계에

제가 중독이 되어버렸어요.. 점점 여자에게 빠져들었지만, 제가 다가갈수록 여자는 저를 더 밀어냈죠.. 사귀지도 않는 사이에 왜그렇게

하냐라는 반론이 있을 수 있는데.. 그 여자가 저에게 처둔 덫에 걸린거 였습니다. "저는 상처가 많아요. 남자를 못믿어요."이 말을 저는

진심이라고 생각했고, 내가 사랑을 더 주면 마음을 열겠지.. 더 헌신하면 나랑 사겨주겠지 하는 마음에 저프레임의 성향을 아주아주 끊임

없이 보였습니다. 결국 돌아오는건 "우리 이제 그만 연락해요"라는 매몰찬 거절의 멘트였죠. 여자의 상처 프레임에 갖히고, 신뢰만 주면

된다는 생각에 프레임은 최악으로 떨어지고. 결과는 이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프레임의 영향 엄청나죠?? 이렇게 매몰찬 여자인

데도 생각이나고 만나고 보고싶습니다. 타 재회사이트에서 상담받은 지침을 썻고, 여자는 또 가능성제시로 받아치길래 제 내프는 떨어

졌고 장문의 카톡으로 매달리면서 지침을 어긴 후, 아트라상을 찾게 되었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 목소리 예쁘세요.ㅎㅎㅎ 처음에는

여자상담사분이시길래 아...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을까 했는데.. 무슨 몇년 알았던 친한 누나랑 상담받는 기분이였네요.. 그리고 제가 여태까지 여자에게 당한 걸 보상이라도 해주듯 제 대신 그 여자에게 퍼붓는 독설들 정말 시원했

습니다.ㅎㅎㅎㅎ 하서영 상담사님!! "이 여자는 남자 참 잘 다룬다" 이 멘트 기억나시죠??ㅎㅎ 상담이후 생각할수록 괘씸하네요.

제가 재회한다면 아니 이 여자랑 사귄다면 ㅎㅎㅎ #장기 썸,#저프고신의 남자, #어장관리 케이스 성공케이스일거같네요. 하지만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게 받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노력해보죠. 일단 제가 받은 정신적 고통을 좀 나눠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