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상연하 케이스로 남자의 권태기와 장거리로 인한 다른 성에 대한 관심, 상황적 신뢰감등으로 이별을 한 케이스입니다.
고프저신으로서 헤어질 때 전남친의 말이나 행동들로 봐서 아직 프레임이 있으며 90%확률을 불러주셨지만 1차 강력지침 후 2개월 공백기를 갖고 있는 지금 2차지침을 앞둔 시점 전남친은 중국인 자친구가 생겼네요..ㅎㅎ
아직까지는 리바운드인지 대체자인지 잘 모르겠어요

저 역시 사귈 때 기분이 나쁘거나 화나는 일이 있으면 연락을 안한다던지 잠수를 타는 나쁜버릇을 가지고 있었고,
전남친은 저와 만날 때 이성문제나 첫사랑에 대해서 저한테 얘기하면해서 저는 노이로제가 걸릴정도로 혼자 끙끙대며 아파하는 나쁜연애를 한 것 같아요~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사겼을 때 너무 사랑해서 행복했지만 저 역시 내적프레임이 낮아 스스로를 갉아먹는 연애를 했기에 아팠던 감정들이 더 크네요 ㅎㅎ
나를 만나면서도 첫사랑 꿈을 꿨고 다른 이성문제들.. 제가 이렇게나 매력이 없고 못난 여자인가 스스로를 가치없게 만든 저의 자존감도 한몫 했던거 같아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저는 못난게 하나 없는 여자라고 생각해요) ㅎㅎ
헤어지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사람은 나에게 진심이였을까,나는 첫사랑에 리바운드일까,나는 그 자처럼 이 남자한테 프레임이 높은 여자로 기억 될 수 없는 걸까..등등 많은 미해결과제가 생겨나면서 혼자 엄청난 프레임 싸움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상대방의 프레임이 너무 높아져 아직도 이렇게 허덕이고 있네요 ㅎㅎ 이게 저스스로를 갉아먹어 버리고있다는 거 알아요
더 노력해야겠죠 ~!!
혹시 내가 예외인 10%의 확률인가 싶기도 하고 예상했던 반응들이 하나도 나오지않기에 내적프레임이 지금 많이 흔들리고 있는거 같아요 ㅎㅎ

곧 수현샘께 2차 애프터메일 답변을 받게되는데요 그때 결정이 날 것 같아요 제가 이 재회를 계속 진행할지 포기할지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