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한 케이스분들을 위해 장문을 남길예정이에요.
저는 상대랑 한살차이의 중프중신 확률 60%케이스 내담자입니다. 상대방은 최악내프를 가진 사람이구요
처음 헤어지고 난 후 2주일동안 전화 문자 라디오이벤트 매달리기 안해본게 없었어요.
그러다 정신차리고 아트라상에 오게 되었구요.
처음와서 상담신청하고 칼럼을 읽게되니
제가 뭐이런 막장짓을 했는지 후회하게 되더군요
저는 초반 고프중신으로 시작후 약6개월 연애중 프레임과 신뢰도 두개를 잃게 되면서 헤어진 케이스랍니다.
하서영쌤하고 만나서 상황분석해주시고 지침을 짜주시는데 얼마나 긴장되던지.. 역시나 예상대로 1차지침은 강력지침으로 시작되었어요.
누구나 느끼시겠지만 강력지침은 내담자 내프에따라 달라지게 된답니다. 저는 내프가 흔들리고 있어서 그런지 정말 거부감을 심하게 느꼇어요
울면서도 도저히 못버티겠어서 지침 당일에 예약문자로 보내고 폰을 안봣답니다. 정말 보내실때 마음 단단히먹고 지침 이해되면 보내시기 바랍니다. 정말 양날의 검이에요.
지침 보낸후 저는 칼럼정독과 이성들을 만나면서 제 내프를 다져갔답니다. 1차반응은 대박이였어요 보낸후 10분만에 부재중2건 이후 반응이 없다가 3주후에 또다시 부재중 한통 이후 저는 다잡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2차 상담을 받게 되었는데 전 이론이 부족했는지 좋은반응인걸 몰랏죠 그래도 좋은반응덕에 2차지침공백기를 한달을 줄여버렷답니다. 여기까지면 좋았을걸..
저는 거의다왔다는 소망적 오류때문에 상담받은후 2틀후에 2차 가능성제시문자를 보내게 되었어요.. 진짜 다른분들은 절때 어기지 마세요.
저는 그후 지침어겻다는 생각으로 오히려 내프가 흔들리는 수준이였어요 이제 보낸지 6일이 지낫지만 고민중인지 틩겨나간건지 반응이 없었답니다. 어제였죠.. 카톡 프로필도 비공개로
할수있는 시스템이 어제 나왔습니다..
어머니가 전 여자친구 프로필을 찍어주시면서
사진이런게 올라왔다 확인해봐라.. 이러는데 전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일반 차단에서
프로필비공개차단으로 신분상승했죠ㅋㅋ
처음엔 정말 멘탈이 나갔습니다 지침이 잘못들어간건가? 2차지침을 못본건가? 오만가지 생각을 하다가 문뜩 기억나더라구요 저건 자존심발동이다 내 프레임은 고프레임으로 충분히 올려놔서 날 계속 의식해서 차단한거다 이 이론이 기억나더라구요 마침 그 타이밍에 부모님께서 연애중에 가입해둔 보험을 부모님이 해지하라고 하셔서 지점에 전화하니 전여자친구가 전화를 받더라고요.. 전 침착하게 회사전화인양 존대를 하며 해지순서 와 방법등 순수하게 공적인 얘기만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아마 상대방이 제 목소리를 알아챗다면 자존심 부리면서 아마 연락을 안하겠지만 저는 고프레임남자입니다^^
때가 되면 그리워져서 절 더 보고싶어할껍니다
이상 여기까지 2차지침후 일주일가량 지난 후기구요. 저같이 지침어기고 멘탈 흔들리지 마시고 정신 똑바로 차리시기 바랍니다.
다음글은 재회후기로 오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