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와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어서 후기 읽으러 왔다가 후기 써요~
저는 시현쌤 덕분에 몇번이고 재회했던 내담자에요
워낙 내프가 낮은 저는 재회후에 전 이별에 대한 보상심리로 남자친구를 힘들게 했어요
제가 신뢰감 테스트도 계속 한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남친은 저에게 지쳐갔고 또 이별을 맞았어요
전 고프저신 확률은 80%
1차 지침에 대한 반응은 자존심 발동
이제 2차 지침을 앞두고 있어요
전 지침은 절대 어기지 않지만 공백기는 참 힘들었어요
겨우 겨우 버티는 중에 썸타는 남자가 생겼어요
사실 재회를 포기 할까도 생각했었어요
근데 새로만난 남자가 신뢰감이 너무 낮아요
객관적가치는 전 남친보다 높은데
신뢰감이 말도 안되게 낮네요
아무래도 저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 아닌듯해요
그냥 갖고 노는듯..
나름 프신 관리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나 그래도 이론을 아는 여잔데
도대체 왜 나를 이렇게 대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 남자 덕분에 전 남친 생각이 더 나고 그립고 하네요
사실 이 남자가 신뢰감이 좋았으면
아마 재회를 포기하고 이 남자와 만났을것 같아요 저한테 프레임은 꽤 높거든요
2차 지침을 앞두고 상담신청 하려고 하는데 이남자에 대한 복수도 같이 여쭤봐야겠어요ㅎㅎ

sns 염탐은 하면 안되는데 그게 참 마음대로 안되네요ㅎㅎ
전 남친 sns를 자주 염탐하는데 아무도 안 생긴것 같아요
확실친 않지만ㅎㅎ
아무래도 1차 지침때문에 그리고 공백때문에 제 프레임이 점점 올라가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보다 객관적가치도 높고 프레임높은 여자 만나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ㅎㅎ
누구 만나려고 노력은 했을것 같은데
아무래도 다 맘에 안 차지 않았을까요? 소망적오륜가ㅋ

지침의 영향력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전 다 경험해봤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될까? 하는 의심은 하지 마세요~
암튼 꼭 재회해서 재회후기 쓰고 싶네요~
그리고 이젠 고프저신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제발 고프중신만 되도ㅠㅠ
우리 모두 지침 잘 지키고 공백기도 잘 참아내고 이론공부 열심히해서 꼭 재회해요!^^
그리고 최시현 선생님 너무 감사드리고
낮은 내프때문에 항상 너무 힘들게해서 죄송해요
다정하고 상냥하고
말도 안되는 질문에도 따뜻하게 답 해주시는 우리 시현쌤 최고
환절긴데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