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저냥 주말 마무리하면서 지난 봄,여름 많이 의지했던 아트라상과 상담사님들이 그리워지더군용

3~4개월동안 하루도 빠지지않고 들렸던 이곳을 재회후 잠시 떠나있었는데, 문득 생각이나 늦은시각슬그머니 찾아왔어요. 쌀쌀한 초가을 내담자여러분 모두 안녕하신가요? 아트라상의 인기는 여전하네요~!

싸랑하는 하쌤,손쌤,갓리자님들 잘 계시죠?!

전 아트라상의 도움을받아 재회한 남자친구와 아직 잘 지내고 있답니다! :) 만난기간이 길어서그런가 5개월만에 만났음에도 큰 어색함없이 지내고있어요! 신뢰감테스트가 살짝 있긴했지만, 꽤 무난히 넘긴듯 해요^_^ 배운여자니까!ㅎㅎ

그래도 저희는 여전이 투닥투닥 합니다^^
사람이 그렇게 쉽게 변하나요..ㅎㅎ
제가 한고집하다보니 더 어렵네요~

재회하고나서도 부지런히 칼럼,후기 읽으면서 공부하겠다던 저는 ㅠ_ㅠ 또 초심을 잃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더군요! 아직은 상대가 잘 버텨주고 있어서:) 다시 한번 마음 다잡고 현명한여자가 되기위해 이렇게 염치없는 발걸음을..했습니다ㅋㅋ우리 긴장감을 놓치지 말아요ㅎㅎ


상대는 너무 이성적이라 안될거야.
헤어지고 다시 만난적 없댔어.


이런 부정적인 생각 버리세요!
그렇게 재회가능성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아트라상을 찾아오는건 모순이라구요!

제 남자친구도 이성적+개단호+두번다시안만남+아는사이로지내는것도 불편하니 ㅃㅃ하는게 당연해. 이런 말 입에달고사는 사람이었어요. 헤어지고 매일 눈물 뿌리는 나와달리 엄청 잘지내는 것 처럼 보였는데 알고보니 개인애칭으로 번호저장해두고는 차단한줄 알았던 제카톡 프사 염탐하고, 함께찍은사진 다 지우면서도 제 사진 한장 남겨뒀더군요.(정말 못나온사진을..ㅂㄷㅂㄷ) 그리고 문득 제 생각날때마다 억지로 싸웠던 기억 소환해내며 버텼데요.(독한놈ㅡㅡ)정말 보여지는게 다가 아니에요~ 우리 뒤엔 든든한 아트라상이 있으니, 못 무너뜨릴 벽은 없다고 믿어요.

상담사님이 알려주시는 행동지침,문자지침 최대한 지키시고, 조급한마음을 조금 내려놓고, 다른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있는건 아닌지 주변을 한번 살펴보세요^_^ 내가 중심이되는 생활하시다보면 분명 재회는 가까이 다가올거에요:)

저도 재회를 준비하는동안은 조바심에 잘 지키지 못했던 것들이에요..재회하고보니 놓친게 너무 많아서 또 다른 후회가 오더군용. 더 신나게 놀걸! 솔로생활을 좀더 만끽할걸! 가족에게 더 잘할걸!등등

다른 내담자분들은 저같은 실수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후회하며 살기에 우리인생은 넘 짧죠!




언제나 여러분의 마음이 안녕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