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말에 하서영상담사님께 상담받은 내담자입니다! 리락쿠마라고 하시면 상담사님이 알아채실 것 같아요!ㅋㅋㅋ

저는 8월에 한 달동안 시간 갖자는 남자친구의 청천벽력같은말을 듣고 울기만하다가
인터넷을 통해 아트라상을 알게되었고..9월 초에 남자친구를 만나기전에
상담을 받기위해 부랴부랴 신청을했죠! 그 때쯤에 한창 상담이 많아서 기다려야했는데
운이좋게 상담을 잡을 수 있었고 하서영상담사님을 지정받게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7년넘게 연애중이였고..중간중간 일들이 많았지만 결국은 서로 이해하며
잘 만나고있다가 올 초 결혼이야기가 나와서 결혼을 준비중이였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의 경제적상황으로인해 결혼을 할 수 없게되었고 그걸 계기로 사건이
있어서 남자친구가 저를 놓아버리는 상황이 오게되었습니다.

믿을 수 없었습니다.중간중간 큰 일 작은일 겪긴했지만 정말 서로 사랑하고
잘 맞춰주고 지내와서 헤어짐을 생각도 못했는데..게다가 절대 그런말 장난으로라도 하지않은
남친 입에서 나온 그 말이..얼마나 충격이였는지..매일 눈물로 살았습니다.
한 달 동안 시간을 갖자는말 자체가 그냥 저에게도 정리할 시간을 주는것이라 생각해서 더 그랬죠..

아무튼 하서영상담사님과 상담을 하던 날은 헤어지고 거의 3주쯤 지났을때라 사실 마음이
크게 요동친것도 없었고 칼럼과 후기를 읽고 공부하던때여서 그런지 몰라도
되게 마음이 편하고 내적프레임이 벌써 많이 올라간 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ㅋㅋ

하지만 상담받기로한 시간이 다가오자 심장이 벌렁거리더라구요!!ㅋㅋㅋ두근 반 걱정 반 하며 받은 전화속
하서영상담사님 목소리는 정말 밝고 너무 매력적이였습니다!!!일단 하서영 상담사님의 말투!!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오는 그 화법이 굉장히 신선하고 좋았습니다!친한친구랑 통화하는 것 같은 그 느낌에 1시간 내내 편하게 상담받은 것 같아요! 근데 제가 녹음한거 들어보니
제 맘이 불안하고 그래서그런지 몰라도 자꾸 상담사님이 얘기하는거 끊어먹고 질문만 하고 앉아있더라구요..
넘 죄송해요 녹음듣고 부끄러워지더라구요 ..ㅜㅜ

일단 저의 상황은,고프레임 저 신뢰도라고 하셨습니다. 사귀는 내내 제가 갑질처럼 굴었던 탓이겠죠..헤어지고나서 정말 많이 후회했고 다시 만난다면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마음먹었죠. 일단 음성상담에서는 지침이 2가지가 있었습니다.문자치침을 보내거나 만나서 이야기듣고 말로하는 지침이였죠.사실 상담사님은 문자지침을 하는게 효과적일거라고 하셨지만 도저히 용기가 나지않았고 얼굴은 보고 그 사람 이야기도 듣고 싶어서 결국 만나서 하는 지침을 선택했지만 만나고 나서도 그 지침은 써보지도 못한채 어영부영 재회하게되었습니다.남자친구가 중간중간 찔러보기도했고 만나서도 다시 만나보자는 말에 맘이 급해서 덜컥 재회하게된거죠

여기서 저는 정말 놀랐는데..이 모든 상황을 상담때 하서영상담사님이 전부 말씀하신 흐름대로 흘러갔다는 것입니다..정말 알파고같다는말이 농담이아닌 것 같았습니다..그래서 재회하고나서 지침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채 재회한 그런 저의 행동이 죄송하기도하고 부끄러워서 그 이후에 블로그에 잘 들어오지도 않았던것같아요. 이 부분 정말 후회합니다.다른 내담자분들도 재회하셨다고해도 꼭 블로그 자주 오셔서 계속 읽고 공부하시는게 도움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하서영상담사님 말씀대로 어영부영 재회를 한 지 1달째입니다. 그런데 정말 건강하지 못한 재회를해서 그런지 상담사님 말씀대로 남자친구의 행동이 답답하고..결혼이야기는 아예 언급할수도 없고 행동도 그냥 다른 사람같고..저 혼자 피가말리는 기분으로 지내고있습니다. 그래서 며칠전 1차 애프터메일을 보냈습니다.천사같은 하서영상담사님의 아량으로 새로운 지침을 받게되었습니다. 그 지침은 일단 말씀해주신 기술로 행동하다가 그래도 남친 행동변화가 없다면 쓰라고 지침을 알려주셨습니다. 이걸 읽고나서 든 생각은 이번에는 정말 무슨일이있어도 꼭 지침을 수행해야겠다!였습니다. 제가 진짜 음성상담때 받은 그 지침을 수행못하고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만약 그걸하고 차분히 기다렸다면 지금과 다른 건강한 재회를 했을거라 생각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만큼은 꼭 지침을 수행할거라고 다짐합니다.

사실 지금 남자친구의 행동변화가 없고 아니 있다면 오히려 최악쪽이고 저한테 이별을 미루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참하게 만나고있습니다.일단 저는 절대 보채지도않고 그를 냅두고있습니다. 곧.. 2차 상담메일을 보낼 예정이고 그 이후 상담사님이 보내주신 지침을 쓸 예정입니다.꼭 그렇게 할 것입니다.이젠 정말 제 자신을위해 그러고 싶어졌거든요

제가 글을 잘 쓸 줄 몰라서 두서도 안 맞고 아무말대잔치처럼 작성해서 읽기 힘드실 수 있을거에요.하지만 하고싶은말이 있다면..정말 내적프레임 올리는거만큼 중요한게 없는거 같아요
내적프레임이 딱 올바르게 장착되어있다면 사실 무서울 것도 없고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블로그에서 칼럼 후기 읽고 또 읽으며 공부도하면 좋을것같아요! 사실 저도 아트라상을 첨 알고나서는 이게 뭐지?이 단어들은 뭐지?믿어도되나 싶었지만 정말 그 때 그 급한 마음과 뭐 어떤것에라도 의지하고싶은 간절한 마음에 상담신청을했는데 인생공부도 하게된것같고 후회하는맘 없이 정말 제 자신한테 칭찬해주고싶을만큼 잘 한 짓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그리고 하서영상담사님께 상담받은거 정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상담사님이 아니였다면 저는 지금쯤 객관화못하고 제 잘못만 탓하며 변화없이 멍청이가 되었을거같아요

저를 응원해주시고 편하게 그리고 진실되게 상담해주셔서 정말로 고맙습니다.지침 수행못했던거..정말 죄송하구요 .. 곧 2차 상담메일 보낼 예정인데 그 전에 상담사님께 조금이나마 힘이될 수 있을까싶어 이렇게 재주없이 후기글을 남겨봅니다.

2차 상담메일도 보내고 지침도 수행하게되면 그 때 다시 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환절기라 일교차도 높은데 감기조심하세요! 상담사님 ..알라뷰에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