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내담자로 강희 상담사님께 2번 음성상담 받았습니다. 자주보지 말자 했는데 ㅎ
전 고프저신이라 하시네요. 7월에 헤어졌다가 다시 잠깐만나고 또헤어지고 여러번 반복했습니다. 우리는 서로가 상대에게 고프레임이라고 합니다. 후기에서 저같은 경우는 못봤기에 아마도 저와 같은 상황인분들은 이후기가 공감이 될 수도 있을것 같네요. 저는 지침도 받을수 없는 상황이고 상황적 신뢰감이 거의 최악이라고 보면됩니다. 후기보면 지침의 단계별 강도와 그로인한 상대방의 반응들에 재회하신분도 있고 ... 전 오히려 그분들이 부럽네요. 지침 짜주시는 분들도 계시고ㅎ
프사관리만하고 가만히만 있음 된다는 말에 후기 읽고 멘탈잡고 기다렸는데 막상 전화오고 카톡오니 제내프가 낮아서 그런지 상대방 걱정에 저자세 설득 화내기 결국 그녀는 또 절거부했네요. 이번에는 카톡차단 sns차단 ㅠ
엄청 후회가 됩니다. 이번에는 그여자에게 참을수있는 계기를 줬다라면서 한달 공백기를 제안 받았습니다.
저희는 우리둘이 카톡안되고 sns안되면 주변에서 우리관계에 대해 말해줄사람이 없어서 전혀 서로소식을 들을 수 없는 사이입니다. 게다가 우리의 사랑이 참 비극인 듯 합니다. 상담사님도 그렇다하시고요 너무 안타깝다구~ 서로 프레임이 굉장히 높은데 상황적 신뢰감이 최악이라ㅠ
아직도 그리고 오랜시간이 지나도 이여자가 저에게 고프레임이기 때문에 잊기가 쉽진 않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조만간 먼곳으로 떠나기에 하루하루가아깝지만 참고 참고 견디고있습니다. 그러나 공백기 한달을 꼭 지키겠습니다. 말로는 이성이 커져서 그녀에 대한 맘을 접겠다 수없이 얘기하지만 그래도 그녀가 다시 연락이 와서 오빠없음 안되겠단 말 마지막으로 듣고싶네요. 욕심인거죠??
상담사님 공감해주시고 질책도 해주시고 여기 아트라상을 알고나서 멘탈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잠깐 짬내서 쓰는거라 두서없이 막 썼네요. 지침은 못받아봐서 그대로 하세요 이런말은 못하겠지만 상담사님이 시키는대로 하세요~ 우리보단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시고 전문가시잖아요. 밥먹고 하시는 일이 이런쪽 일이시니 내담자들보다 훨씬 대처를 잘하시겠죠.그리고 카톡프사 sns 안보는게 어렵다는거 알고있지만 보지마세요. 전오히려 차단당하해서 맘편하게 저도 카톡에서 그녀를 숨겨 놨어요. 혼자 훔쳐보기 싫어서요 . 맨날하던 프사구경 sns 추적 이런거 안하니깐 그녀를 향해 할게 없어서 참 공허하긴 했는데 그래도 예전처럼 막 울렁거리진 않네요 ㅎ
전 공백기가 아직도 3주나 남았어요~
그녀가 완전히 맘잡고 새로운 삶을 살까봐 걱정도 되지만 가만히 기다려볼게요.
그러니 지침 받을수 있고 재회확률 높으신 분들은 시키는대로 꼭 해서 재회 하시길 바래요.
저같은 상황의 사람들도 있으니 다들 힘내시고요!! 감사합니다 상담사님. 마지막 까지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