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5개월, 나름 문제 없이 사귀는줄 알았는데 신뢰도 하락으로 헤어지게됬습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했기에 잡고 싶었지만, 재회하더라도 전같지 않을꺼 같아서 상담을 신청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어요.

이별로인해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져서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싶어서 신청하게됬습니다. 상담을 받고 헤어졌다는 사실도 받아들이게되고 마음을 비우게 되니 나름 일상을 찾아가고 있는거같아요.

지침대로 내적프레임을 올리기위해 운동도 더 열심히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여자들과 연락도하고 콘서트도 갔다왔어요. 잘 살고있다는고 보여주려고 sns도 업데이트했더니 갑자기 sns을 탈퇴했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아직 어느정도 영향이 있구나 라고 생각을 하니 내적프레임이 더 올라가고 있더라구요.

앞으로 지침문자 보내기까지 일주일가량 남았네요. 마음을 비우게되니 지침수행에 큰 무리는 없었던거같아요.

70퍼센트라는 재회가능성이 있지만 이 사람과는 잘되진 않을거같아요. 물론 간절히 원하지만 이제 받아들여야 하는거같아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니까 후회와 미련은 남지 않겠죠.

아마 지침문자를 보내도 연락은 없겠지만 혹시 연락 오게된다면 또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2차 지침문자 보내기전에 또 넋두리하러 오겠습니다.

이강희 상담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