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재회를 크게 바라지는 않았던 내담자입니다.
따라서 저의 후기는 ‘재회’와는 관련이 없다는 것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오히려 ‘복수’에 가까운 후기이지 않나 생각됩니다ㅎㅎ

저는 당시 취준생, 여자친구는 회사원이었습니다.
만난지 한달만에 ’기다릴테면 기다려봐’ 하며 타지로 떠났습니다. 하하 저는 모태고프남이였거든요
그리고 일년반동안의 장거리 연애가 지속되었는데요.. 거의 한달에 한번 데이트하는 정도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취준생을 기다려주는 여자친구와 저의 상황이 완전히 역전되었어요
프레임관리는 전혀 안되고, 상대방 부모님의 반대와 상황으로 인한 신뢰감 하락 등..

ㅎㅎ 저는 헤어짐을 당했습니다.
할수있는 노력은 다해봤고, 자존심에 크나큰 스크레치만 남았습니다.
스크레치를 남긴 몇가지 사건과 멘트들이 있지만 여기서 언급하기엔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생략하겠습니다..ㅎ

Anyway 정신적으로 참 힘든시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트라상을 찾았습니다.
거듭되는 취업실패, 연애 실패로 당시 모태고프남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없었어요
자존감은 바닥을 기고 있었습니다.
그 자존감을 강제로 발로 차 올려주신 분이 하서영 상담사님이십니다 ^^ㅎㅎ
아트라상 후기들 많이 읽고 공부도 많이 했어요ㅎㅎ
제가 실수한것들, 놓친 부분들이 많더라고요~
단 한번의 상담이후 저는 모태고프로 서서히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상황이 객관적으로 보이기시작하고, 오로지 저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재회에 관한 마음은 눈녹듯 사라졌습니다ㅎㅎ

헤어진 후 6개월의 기간동안 4차례의 합격통지와 함께 저는 제 분야 최고의 기업에 합격했습니다.
행동으로써 프레임을 아주그냥 높여버렸습니다.
지금은 저에게 다시 연락하고싶어하는 ‘전’여자친구를 아주 가볍게 무시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복수성공이지 않을까요?ㅎㅎ

저같은 케이스도 있다는 것 정도로 후기를 봐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연애로 취업으로 힘든시기를 겪고 계신 분들께 온 마음을 다해서 응원을 드리고싶습니다.
꼭 좋은날 오실겁니다^^
마지막으로, 하서영 상담사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를 구해주셨어요ㅎㅎ

아, 그리고 사람살리는 직업을 가지신 아트라상 모든 상담사분들께도 큰 존경을 보내드립니다.
멋진.. 정말멋진 직업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