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수현쌤 후기 작성
날다람
2017. 09. 10
뭐라고 하면 기억하실까요
9월7일에 상담한 내담자입니다:)
지침문자 쓰고 상대방이 서로 바쁜 일 끝나고 2달 잇다 보자길래 낙담하여 쿨하게 끝내는 느낌으로(사실 조마조마) 카톡을 보냇는데
이후 열심히 프사관리를 하며 살고 잇엇더니 (+ 붙여주신 글의 지침 하나 더 수행)
연락이 왓어요ㅋㅋ
지침의 워딩을 그대로 뱉으면서
딱 그부분이 마음에 걸렷엇나봐요
너무 경험이 없다보니
수현쌤이 붙여주신 글 한개 한개가 너무나 소중했어요 상대방이랑 카톡한번 할때마다
괜찮은 예시 잇으면 같다 붙이고 그랬던거 같아요 제가 약간 강박이 잇는지라 앞으로는 좀 더 초연하게 행동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할 거 같구
이번 상담에서는 수현쌤이 이젠 너무 쉽다는 듯이 얘기해주셔서 저도 마음이 너무 편해져서ㅋㅋㅋ 완전 제 일에 집중하고 있어요
상대방은 저랑 카톡한 당일 흔들리는 모습을 엄청나게 보엿답니다 그리고 헤어지고 나서 온 첫번째 연락이엇어요 그게
기다리는 동안 넘 힘들지만 다른 내담자들이 하는 말이 결괴론적인 것이 아니라 진짜 기다리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달앗어요. 기다리는 동안 프사를 바꿀 때마다 저의 카스 방문자수는 폭증햇고(이게 없엇다면 기다리기 좀 더 힘들엇을듯해요) 요동치던 상대방은 결국 플러스 지침의 덫에 걸리고 밀앗답니다크크
수현쌤은 넘나 소심한 남자라고 얘기하셧는데(사실 더 안좋은 표현으로다가ㅋㅋ) 일단은 뭔지 알 수 없게 좋아하는 감정이 계속 남아서 다시 만나볼 거 같아요.
이런 말 하기엔 아직 재회를 히지 않앗지만 9월말 만남을 시작으로 얼른 몇 번 만남을 거듭한 후 재회 후기를 들고 올게요
프레임 쩌는 수현쌤
이번에도 너무 감사햇습니다
어디 가지 말고 계속 상담해주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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