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안녕하세요 워낙 프레임이 낮아.. 환불요청을 받고 울고.. 지침받고 또 울고...ㅜㅜ 또 이한 상담사님이 정신차리라는 의미로 원래 이렇게 세게 말씀하지 않으신다는데.. 어쨋든 ㅎㅎ 상담사님께 혼이 아닌 혼이 난 내담자 입니다!
전 워낙 내프도 낮고 해서.. 상담사님이 지침하기 힘들거라고 상담사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이 힘들거라고 하셨어요 분명히 공백기 기간 못지킬 거 같다구..ㅋㅋ 심지어는 사고 칠 거 다 치고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보고 오라고도 하셨어요
사실 왜 그말씀 하셨는지도 알아요 저 상담받는 내내 불안한 마음과 모습을 고스란히 상담사님께 다 보여드렸거든요 게다가 전 지금도 지침 내용에 멘붕에 멘붕.. 그래서 칼럼부터 제 지침내용 그리고 후기까지.. 세시간이 넘게 몇번이고 읽고 있는 중이랍니다
아직 지침을 시작하기에 몇주 시간이 남았고 마음이 다스려지지도 않았으나 스스로의 다짐을 위해 글을 남겨요
전 지금 이별을 원하는 남자친구가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이야기 한 상황이에요 상담사님께서 프레임 문제는 아니고.. 제가 많이 부담이 되고 스트레스인 상황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상담사님께서 파악하신 상황이 더 심각해 이렇게 전문가가 보는건 다르구나 좀 당황스럽기도 해 여쭤볼 이야기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해 좀 아쉬워요ㅎㅎ 전 재회만 원한게 아니구.. 그 이후에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원하기 때문에 상담사님이 좀 더 상황을 전환하기 위한 지침을 짜주신 것 같아요ㅎㅎ 어쨋든 전 몇번의 일로 프레임이나 신뢰감도 같이 깎아먹어서요..ㅠㅠ
제가 계속 혼날 질문만하고.. 울고 그래서 상담사님도 많이 답답하셨으리라 생각해요 세게도 말씀하셨다가 또 너무 낙담할 상황만은 아니라고도 해주시고.. 왠지 상담사님의 하하 하는 웃음소리에 긴장도 많이 풀렸어요 감사합니다 또 계속 제가 아니라 우리라고 해주셔서 끝까지 같이 해나갈거고 상황이 안좋았겠지만 그러지 않게 하기 위해 상담을 받는거라 해주셔서 또 힘이 났어요
저에게 곧 애프터 메일을 보낼거라 장담하셨지만!!!! 저도 지금 곧 그럴거 같지만!!!!!!! 하지만 우선 지침과 상담사님이 주신 공부거리 먼저 숙지하고 또 제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본 뒤에 보내보도록 노력할게요ㅎㅎ
제가 지침어길까봐 걱정 많이 하시지만..ㅠㅜ 걱정하지마세요.. 잘 해볼게요
이한 상담사님의 냉철한 판단을 믿으며.. 우선 이 공백기 허벅지 찔러가며 잘 견뎌내보겠습니다 1차 지침하고 또 글 남기러 올게요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