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아샘과 수현샘에게 상담받은 내담자입니다!
이 곳에서 알게 되고 배우게되고 인사이트를 얻은 내용이 너무 많은데 제가 감사함을 표할 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어서 안타까워요 ㅠ.ㅠ
처음엔 여러가지 이유로 ? 의심도 많이하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보니 상담사님의 말씀이 다 맞더라구요.
혹시나 제 후기를 보며 긴가민가 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제 몇마디가 도움되기를 바래요..
벌어진 상황에서의 최선의 상황으로 만들어주시는 분이 상담사분들이니 한번 믿고 노력해보시면 더 큰 자산을 얻을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지금 한 순간 어떤 행동을 안한다고해서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으니 마음 차분히 기다려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 진심인데 뭔가 광고글같네욬ㅋㅋㅋㅋㅋ

고집도 부리고 전 감정이 앞서는 사람이라 몇 번 잘못된 행동도 했지만 결국은 재회가 되었어요. 수현샘.
상담사님이랑 통화를 너무 하고싶었는데 상담 기다리던 찰나에 전화 끊어버린다는게 잘못해서 받아버렸고 그가 맨날 인정하기 싫어하던 자기 모습을 인정하면서 회피해왔던 이야기를 하더라구요.들어주다가 아닌건 아니라고 바로잡아주면서 결국은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뭔가 더 좀 흔들어 놓고 재회를 했어야하는 마음도 있는데 그런 감정다툼은 못하겠더라구요..ㅜㅡㅜ 사실 수현샘이 뭐라고 하실까봐 좀 무서웠어요..
지금은 만난지 2주정도 되었고 처음 다시 만났을때보다는 그가 절 훨씬 존중해주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 동시에 무척이나 행복할 줄 알았던 그와의 만남이 사실 요즘 좀 혼란스럽습니다.
그는 그의 상황 속에서 저에게 잘합니다. 하지만 별로 좋지 않아하는 제 자신이 낯설고 왜 좋지 않은가에 대해 자꾸 생각하게 되다보니 그의 바닥을 봐버렸다는 점, 그는 여자 없이 못사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공백기동안에 했던 몇번의 거짓말들로 인해(장시간 리바운드) 그의 신뢰감이 제 안에서 바닥을 치기때문인것같아요.
첫 이별부터 8개월이 지난 시점.. 저의 대체자로 존재했던 한 여자가 있습니다. 그 여자가 저의 대체자용도였다는 사실에 그 여자가 불쌍하기도 하며( 계속 만났다 헤어졌다 했더라구요.) 그렇게 여자 없이 못 산다는 느낌에 참 제 남자친구에게 요즘 묘한 감정이 있어요.
앞으로 두고봐야겠습니다.
그의 바닥을 봐버렸고 마음 속에 무언가 경계심이 생기니까 묘하게 예전만큼 좋지 못하고 그런게 좀 있습니다 ㅠㅠ..
항상 극단적인 상황만을 부딪혀야 상담을 할 수 있다는게 너무너무 아쉬워요 ㅠㅠ
제 연애 백과사전 같은 곳이에요 ㅋㅋㅋㅋ 상담사님들에겐 정말 감사합니다. 저에겐 정말 터닝포인트 같은 곳 입니다.
요즘 너무너무 바쁘신 것 같은데 밥 잘 챙겨드시고 건강 챙겨가면서 화이팅하세욥!

관리자님도 너무 감사드려요..ㅎㅎㅎ 제가 한번 좀 칭얼댔었는데,,8ㅅ8 감사합니당 너무 친절하셔서 감동받았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