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현입니다 ㅎㅎ 이 글 읽으시는 분들 있을지 모르겠지만 긴 글 요약: 내프가 굉장히 높아졌다 프레임도 굉장히 높아진거 같다. 근데 상대방이 밀어내려고 한다. 그래도 사람 바뀌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요새 제 스스로 제가 참 소중하다고 느끼고 멋지다고 느끼며 살고 잇슴다 ㅋㅋ

지난 두달동안 프레임관리를 열심히 해서 그런지 내적 프레임은 많이 올라갔고 안정되었네요 ㅎㅎ 더 나은 사람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은 항상 듭니다 ㅋㅋ 오늘 상황에도 별 생각 없고 우울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 저 참 많이 성장했나봐요 ㅋㅋㅋ

그런데 상대방이 참 희안해요 ㅋㅋㅋ
첫번째 가능성 제시 때 갑자기 존댓말 써서 제가 아직도 불편하냐고 편하게 생각해 라고 보낸 뒤로 대화가 참 안 이끌어져서 제가 그냥 약속있다고 하고 치웟거든요
시간도 굉장히 느릿느릿 하게 보내드라고요 (저도 짱나서 느릿느릿 하게 보냈죠) 나름 여동생이 보기에 상대방이 질투 하는것을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뿌듯했어요 . 그런데 2주 정도 지난 오늘 다시 연락했죠 요샌 뭐하고 지내냐고 하니 한참 후에 카톡이 와서 갑자기 존댓말로 한줄 턱 하니 오더라고요 ㅋㅋ 딱 온 거 보고 나서 갑자기 확 화가 나더라고요 ㅋㅋ 이 인간 도대체 뭐지 라고 생각하면서 그러면서 문득 생각해보니 자존심? 부리는 건가 일부러 밀어내려고 하는건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ㅋㅋㅋ 뭐 꿀밤 한대 쥐어 박고 싶군요

톡을 읽씹할까 생각중 (기분 좀 드러워서..ㅎ 제가 암만 부처라도 짜증 나네요) 아유 짜증나서 진짜 톡 씹으면 후련할텐데 근데 그 다음 지침 받은게 없어서리..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저번 처럼 착한 프레임 높이기를 하고 그만 둘까 지금 고민중이에요


뭐 우울해 하지 않고 이런 생각하고 잇단거 보면 정말 여러분 사람 진짜 바뀌나봐요 ㅋㅋㅋ 주변 사람들도 저 많이 바뀌었다고 얘기해주고 아무튼 내프는 빵빵 한거 같아요 ㅋㅋ 덩달아 제 프레임도 많이 올랐을 거 같네요 촉이란게 있잖아요 ㅋㅋㅋ 꾸준히 프사관리도 하니깐요
그래도 아유 딴 사람 진짜 만날까보다 하다가도 저한텐 상대방과의 미래가 그려지는 유일한 사람이여서 (딴사람 만나면 바뀌겠지만..참는중) 인내하는 중입니당

서영쌤 말씀대로 연애 많이하고 잘 노는 형한테 한번 클럽이나 그런 곳 가자고(제가 원래 그런데 엄청 싫어했지만) 하니 형이 둘이 같이가면 저만 꼬실거 같아서 자기 살쫌 빼고 꼭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욬ㅋㅋㅋ외모론 상대방보다 제가 더 아깝다면섴ㅋㅋㅋㅋㅋ응응 물론 그렇지..ㅋㅋㅋ

재회가 된다면 자세한 상담후기 쓰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이거 쌤한테 후기로 협박하는건 아닙니다 ㅋㅋㅋ